[도쿄환시] 대만해협 긴장에 위험회피 부상…엔화↑·호주달러↓
  • 일시 : 2022-08-02 15:06:49
  • [도쿄환시] 대만해협 긴장에 위험회피 부상…엔화↑·호주달러↓



    (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2일 아시아 시장에서는 위험회피 심리 고조에 따라 엔화가 강세를, 호주달러가 약세를 나타냈다.

    오후 2시 51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 대비 0.958엔(0.73%) 내린 130.650엔, 유로-엔 환율은 0.87엔(0.64%) 내린 134.16엔을 나타냈다. 달러-엔, 유로-엔 환율 하락은 엔화 가치 상승을 의미한다.

    유로-달러 환율은 0.00084달러(0.08%) 오른 1.02688달러,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9% 내린 105.267을 가리켰다.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대만 방문을 예고하면서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됐다.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은 1997년 뉴트 깅그리치 의장의 방문 이후 처음이다.

    중국은 이에 대해 '심각한 후과'를 언급하며 군사 행동을 포함한 강경 대응에 나섰고 미국은 펠로시 의장의 방문에 필요한 안전조치를 하겠다며 맞섰다.

    지정학적 긴장 고조에 중국과 홍콩 증시가 2% 이상 하락하는가 하면 대만, 한국, 호주, 인도 등 지역 내 주요 증시도 모두 하락세를 나타냈다.

    SPI자산관리의 스티븐 인스 파트너는 "대만 해협 위로 태풍이 형성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같은 시각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0.0065달러(0.93%) 내린 0.6956달러, 뉴질랜드달러-달러 환율은 0.0024달러(0.38%) 내린 0.6306달러를 나타냈다. 역외 달러-위안화 환율은 0.04% 오른 6.7835위안에 거래됐다.

    한편, 호주중앙은행(RBA)은 이날 기준금리를 50베이시스포인트(bp·1bp=0.01%포인트) 올린 1.85%로 발표했다.

    [출처: 연합인포맥스 6411 화면]


    spna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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