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증시-마감] 엔화 가치 진정…0.53%↑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3일 일본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전날 급등했던 엔화 가치가 진정되면서 상승 마감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이날 대형 수출주 중심인 닛케이225 지수는 전 영업일보다 147.17포인트(0.53%) 오른 27,741.90에 장을 마쳤다. 도쿄증시 1부에 상장한 종목 주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5.28포인트(0.27%) 상승한 1,930.77에 거래를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전날 도쿄 시장이 약세를 보인 데 따라 이날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출발했다고 보도했다.
또 미·중 관계 악화에 대한 우려로 전날 외환 시장에서 급등했던 엔화 가치가 이날 진정세를 보이면서 수출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다시 들어왔다고 덧붙였다. 엔화 약세는 수출주의 해외 이익을 증대시키는 요인이다.
한국 시각으로 오후 3시 기준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03% 오른 133.189에 거래됐다. 달러-엔 환율 상승은 엔화 가치의 하락을 뜻한다. 전날 장중에 달러 대비 엔화 가치는 2개월 만에 최고 수준인 130엔대까지 올랐다.
일본 에어컨 제조업체 다이킨공업 등 주요 기업의 실적이 시장 예상과 비교해 호조를 보인 점도 긍정적인 시장 분위기를 형성했다.
다만,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 의장의 대만 방문으로 인해 미·중 무역 분쟁이 악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지수 상승 폭은 제한됐다.
종목별로 보면 정밀 기기, 기계, 해상 운송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yg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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