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 일시 : 2022-08-04 08:49:59
  • [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4일 달러-원 환율이 1,300원대로 하락 시도할 것으로 예상했다.

    대만을 둘러싼 미국과 중국 간의 긴장감이 누그러지면서, 지정학 이벤트 해소에 따른 달러-원은 전일 상승분을 되돌리면서 하방 압력을 받을 전망이다.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으로 촉발된 미중 갈등은 군사적 충돌 가능성 등으로 번지지 않으면서 시장에 안도감을 부여했다. 간밤 뉴욕증시도 상승하면서 위험선호 심리를 나타냈다. 장중 위안화 움직임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최근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순매수가 지속하는 만큼, 커스터디성 매도 물량도 이날 레벨 하락을 이끌 만한 재료로 꼽힌다.

    지난밤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달러-원 1개월물은 1,308.0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60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310.30원) 대비 1.70원 내린 셈이다.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300.00~1,312.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간밤 뉴욕증시가 크게 반등하면서, 달러-원 환율도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매매 방향을 보면서 하방 압력을 받을 것 같다. 펠로시 하원의장이 대만을 떠나 이동해 위안화가 얼마나 강세를 보일지에 따라 장중 매도 물량이 더해진다면 딱히 반등할 만한 재료는 없어 보인다. 다만 달러화 가치가 연준의 긴축 기대 등으로 지지가 돼, 1,300원 아래로 쉽게 내려가긴 어려울 수 있다.

    예상 레인지: 1,300.00~1,310.00원

    ◇ B은행 딜러

    오늘은 달러-원이 불확실성 해소 등으로 하락 압력을 받을 것 같다. 장 초반에 1,308원 부근에서 변동이 제한될 수 있지만, 장 초반 증시 움직임이 괜찮고, 외인 수급도 뒷받침된다면 충분히 하락 시도에 나설 수 있다. 마땅히 레벨을 올릴 만한 재료는 없는 것 같다.

    예상 레인지: 1,303.00~1,312.00원

    ◇ C은행 딜러

    미중 갈등 우려가 일단락되면서 달러-원 환율에는 하방 요인으로 작용할 것 같다. 간밤 PMI 등 지표가 호조를 보인 점도 위험선호로 연결될 수 있다. 연준 위원이 매파적인 발언을 내놓았지만, 크게 영향은 없을 것 같다.

    예상 레인지: 1,302.00~1,312.00원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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