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한산한 장세에 1,300원 후반 횡보…1.1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300원대 후반으로 소폭 하락해 좁은 레인지에서 움직이고 있다.
전반적으로 거래량이 많지 않은 한산한 분위기 속에서 박스권 등락을 이어가는 흐름이다.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25분 현재 전장 대비 1.10원 내린 1,309.2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장 대비 2.10원 하락한 1,308.20원에 개장했다.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으로 미·중 갈등이 고조됐지만, 직접적인 마찰로 격화되지 않아 전일 상승분을 일부 되돌렸다.
여기에 미국 7월 공급관리협회(ISM)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예상보다 양호한 것으로 나타나며 위험 선호심리도 회복됐다.
코스피는 0.49% 올랐고 외국인 투자자는 729억 원가량 순매수했다.
다만 개장 이후 달러-원 환율의 추가 하락은 제한되는 흐름이다.
달러-원은 1,300원대 후반 좁은 범위에서 박스권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장중 변동폭도 2.30원 남짓이다.
수급상으로도 굵직한 물량은 출회하지 않으며 한산한 분위기인 것으로 전해졌다.
달러 인덱스는 아시아 시간대에서 106.3선으로 소폭 내렸다.
◇ 오후 전망
외환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오후 장에서도 1,300원대 후반 박스권 등락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휴가철 한산한 장세가 이어지는 흐름이다"라며 "특별한 모멘텀이 없어 거래량도 적고 굵직한 수급도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오후에도 좁은 레인지에서 등락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 증권사의 외환 딜러는 "주식시장도 좋고 외국인 순매수도 이어져 달러-원이 소폭 내렸다"면서도 "저가 매수세로 인해 하단 지지가 탄탄해 추가 하락으론 이어지지 않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1개월물 하락을 반영해 전장보다 2.10원 내린 1,308.2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뉴욕증시가 호조를 보이며 위험선호 심리가 회복돼 달러-원도 하방 압력을 받았다.
개장 이후 달러-원은 장중 모멘텀 부재 등으로 인해 1,300원대 후반 좁은 레인지에서 움직였다.
장중 고점은 1,309.50원, 저점은 1,307.20원으로 장중 변동 폭은 2.30원을 기록했다.
연합인포맥스 예상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거래량은 약 37억 달러 수준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729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에서는 946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달러-엔 환율은 뉴욕장 대비 0.123엔 내린 133.73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40달러 오른 1.0168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78.69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93.69원에 거래됐다.
ks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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