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마감] 커스터디 매도에도 1,310원대 지속…0.20원↓
  • 일시 : 2022-08-04 16:49:07
  • [서환-마감] 커스터디 매도에도 1,310원대 지속…0.2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하락과 상승을 반복한 이후 보합 수준으로 장을 마쳤다.

    장 초반에는 대만을 둘러싼 지정학 우려를 해소하면서 하락 시도가 있었지만, 장중 결제 수요와 커스터디성 매도 등을 소화하면서 1,310원대 흐름을 이어갔다.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보다 0.20원 내린 1,310.10원으로 마감했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일보다 2.10원 내린 1,308.20원에 개장했다.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으로 촉발된 긴장 관계가 우발적 무력 충돌 등의 사태 악화를 피해가면서 시장은 안도했다. 간밤 뉴욕증시가 강세를 보여 위험선호 심리가 회복했고, 달러-원은 전일 상승분을 일부 되돌렸다.

    개장 이후에 달러-원은 완만한 오름세를 기록했다. 이벤트 해소를 제외한 추가적인 하락 재료가 부재했고, 전반적인 거래량도 많지 않았다.

    아시아 장에서 달러-원은 위안화 움직임을 주목한 채로 등락했다. 점심시간에 소폭 반등한 이후 재차 하락 전환했다. 역외 달러-위안(CNH)은 6.76위안대에서 6.75위안 부근을 등락했다. 달러 인덱스는 106.2선에서 106.4선으로 소폭 올랐다.

    이날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6거래일 연속 매수했다. 커스터디성 매도 등은 결제 수요를 소화하는 가운데 하방 압력을 가했다. 달러-원은 1,310원대로 근접해 속락하면서 장을 마쳤다.

    한편 코스피는 이날 0.47% 상승했고, 외국인은 1천974억 원 순매수했다.

    undefined


    ◇ 3일 전망

    외환딜러들은 영란은행의 기준금리 결정을 주목하면서도, 휴가철 관망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비농업고용 지표 발표 앞두고 레인지는 1,310원을 전후로 제한될 수 있다.

    은행의 한 딜러는 "미 국채 금리가 하락세를 되돌리면서 달러 강세가 어느 정도 지지가 되고 있다"며 "결제 물량이 1,300원 초반대에서 확인되면서 추가로 레벨의 하향 안정화를 기대하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다른 은행의 한 딜러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달러-원 레인지가 좁다"며 "전반적 거래 의지가 크지 않아 미국의 논팜 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외국인의 증시 순매수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그동안 수급상 달러 매수가 우위였던 여러 요인 중 하나가 달라진 것뿐이다"며 "딱히 포지션을 잡을 만한 상황도 아닌 것 같다"고 덧붙였다.

    ◇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움직임 등을 반영해 전 거래일보다 2.10원 내린 1,308.20원에 개장했다.

    간밤 지정학 우려가 누그러진 가운데 뉴욕증시가 호조를 보이며 위험선호 심리가 회복돼 달러-원도 하방 압력을 받았다. 다만 아시아 장에서 달러 인덱스 상승과 위안화 환율의 오름세 등에 연동해 반등했다.

    전반적으로 한산한 분위기 속에서 보합 수준으로 장을 마감했다.

    장중 고점은 1,312.10원, 저점은 1,307.20원으로 장중 변동 폭은 4.90원을 기록했다.

    시장 평균환율(MAR)은 1,309.70원에 고시될 예정이다.

    현물환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양사를 합쳐 약 84억3천9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코스피는 전일보다 0.47% 상승한 2,473.11에, 코스닥은 1.20% 오른 825.16에 마감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천974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에서는 1천316억 원 수준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서울 외환시장 마감 무렵 달러-엔 환율은 134.140엔,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76.56원이었다.

    유로-달러 환율은 1.01804달러, 달러 인덱스(G10)는 106.317을 나타냈다.

    달러-위안(CNH) 환율은 6.7768위안이었다.

    위안-원 직거래 환율은 1위안당 193.80원에 마감했다. 저점은 193.42원, 고점은 193.99원이었다.

    거래량은 한국자금중개와 서울외국환중개를 합쳐 약 280억 위안이었다.

    ybnoh@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