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 일시 : 2022-08-05 08:47:07
  • [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5일 달러-원 환율이 1,300원대로 하락 출발한 이후 수급에 의존해 등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간밤 달러화 가치는 경기 침체 우려 속에서 하락했다. 전일 잉글랜드은행(BOE)은 기준금리를 1.75%로 50bp 인상했지만, 영국이 올해 4분기 경기 침체에 직면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국제유가도 수요 둔화 우려에 80불대로 내려왔다.

    달러-원은 이를 반영해 전일 대비 하락 압력을 받는 와중에 1,300원대 역내의 결제 수요 등에서 지지력을 확인할 전망이다. 장중에는 외국인의 증시 매매 추이가 커스터디성 매도로 이어지면서 달러-원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지난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302.7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55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310.10원) 대비 6.80원 내린 셈이다.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298.00~1,309.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글로벌 달러화 약세 분위기가 계속됐고, 유가도 80불대로 내려왔다. 9월 연준이 75bp 금리를 올릴 수 있다고 얘기하지만, 50bp 인상 가능성과 조기에 긴축이 마무리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역내 달러-원은 1,300원대에서 매수세가 유입해 지지력을 형성하고 있는데, 이를 뚫고 레벨이 하락한다면 추가 조정이 가능하다. 주말과 지표 발표를 앞두고 외국인의 증시 매매 추이 등을 주시하면서 하락 시도를 할 것 같다.

    예상 레인지: 1,298.00~1,306.00원

    ◇ B은행 딜러

    달러화 대비 유로화와 엔화가 강세로 움직이면서, 간밤 NDF에서 달러-원 환율이 내려왔다. 미국과 중국의 대만 관련한 지정학 우려도 점차 이슈를 통과하는 국면을 보이면서 레벨 하락에 한몫했다. 미 국채 금리의 하락은 크지 않아도, 국제유가가 러·우 전쟁 이후 처음 80불대로 많이 떨어져 달러 약세에 큰 재료가 된 것 같다.

    예상 레인지: 1,298.00~1,307.00원

    ◇ C은행 딜러

    달러-원 환율이 1,300원대에서 위아래 한쪽으로 움직이기에 애매한 레인지에 도달했다. 다가오는 지표 발표 등에서 방향성이 결정될 만한 시간을 앞두고, 간밤에 NDF 시장에서 환율 하락이 컸던 만큼 장 초반 저가매수가 유입할 수 있다. 이처럼 레벨이 하락 출발하는 날이면 매수세가 강하게 붙는 경향이 있었다.

    예상 레인지: 1,300.00~1,309.00원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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