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외인 증시 순매수·롱스탑 가세해 두 자릿수 급락…13.40원↓
  • 일시 : 2022-08-05 13:56:22
  • [서환] 외인 증시 순매수·롱스탑 가세해 두 자릿수 급락…13.4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300원 선을 뚫고 추가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이 오후 1시 54분 현재 전일 대비 13.40원 급락한 1,296.7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간밤 경기침체 우려에 따른 달러화 가치와 유가의 동반 하락을 반영하면서 하방 압력을 받았다. 장중 1,300원 초반대에서 레벨 지지력을 뚫어낸 후 두 자릿수 급락세를 기록했다.

    달러-원은 달러화나 위안화 등 주요 통화 움직임과 디커플링을 보였다.

    아시아 장에서 달러 인덱스가 105.7선에서 105.8선으로 반등했지만, 달러-원은 외국인의 증시 순매수 등에 연동해 하락 흐름을 이어갔다.

    시장 참가자들은 지정학 이슈가 소화된 이후 달러-원 시장에 쌓인 롱 포지션의 물량이 언와인딩 하면서 하방 압력이 커진 것으로 해석했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1,300원 선이 무너지면서 장중 롱스탑 물량이 좀 나오는 것 같다"며 "외국인 증시 순매수 등으로 계속 환율 상승 시도가 막혔고, 그동안에 대만 이슈로 주요 통화 대비 원화 절하가 뒤늦게 해소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1,300원대 초반에서 별다른 지지력 없이 레벨이 속락했다"며 "변동성이 있겠지만, 특별한 이슈가 없다면 방향은 아래쪽을 향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360엔 오른 133.24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77달러 내린 1.02363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72.91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92.12원에 거래됐다.

    한편 코스피는 0.88% 올랐고 외국인 투자자는 2천393억 원가량 순매수했다.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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