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추가 모멘텀 부재 속 달러 따라 횡보…5.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달러-원이 1,300원대 초중반에서 횡보하고 있다.
미국 7월 고용 호조로 갭 업 출발한 이후, 한산한 수급 속에 글로벌 달러 인덱스를 따라 등락하는 흐름이다.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22분 현재 전장 대비 5.50원 오른 1,303.8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장 대비 6.70원 상승한 1,305.00원에 개장했다.
미국 7월 고용 지표가 호조를 보이며 달러 강세가 재개된 영향을 받았다.
다만 개장 이후 달러-원의 추가 상승은 제한됐다.
아시아 시간대에서 달러가 추가 강세를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증시 순매수 규모가 확대된 영향을 받았다.
달러 인덱스는 106.6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코스피는 0.23% 내렸고 외국인 투자자는 712억 원가량 순매수했다.
수급상으로는 특별한 움직임이 없는 한산한 흐름인 것으로 전해졌다.
장중 변동 폭도 2.50원 남짓으로 장중 등락이 크지 않은 박스권 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 오후 전망
외환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오후 장에서도 1,300원대 초중반에서 횡보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미국 고용 서프라이즈가 반영돼 갭 업 출발한 뒤로는 한산한 장세"라며 "수급상으로도 특별한 움직임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주 미국 7월 물가 지표 발표 전까지는 현재 레벨에서 움직일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다른 은행의 외환 딜러는 "글로벌 달러 움직임을 따라 등락하고 있다"면서 "지난주 대비 달러가 강세를 보였지만, 달러-원이 1,310원을 돌파할만한 모멘텀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1개월물 상승을 반영해 전장보다 6.70원 오른 1,305.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미국 7월 비농업 부문 신규 취업자 수는 52만 8천 명 급증하며 연준이 고강도 긴축을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었고 달러 강세가 재개되며 달러-원도 상승 출발했다.
다만 갭 업 출발 이후 추가 상승은 제한되며 1,300원대 초중반에서 횡보하는 흐름이다.
장중 고점은 1,305.00원, 저점은 1,302.50원으로 장중 변동 폭은 2.50원을 기록했다.
연합인포맥스 예상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거래량은 약 22억 달러 수준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712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에서는 909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뉴욕장 대비 0.352엔 오른 135.356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37달러 내린 1.0178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63.22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92.69원에 거래됐다.
ks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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