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증시-마감] 엔화 약세에 0.26% 상승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8일 일본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엔화 약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이날 대형 수출주 중심인 닛케이225 지수는 전 영업일보다 73.37포인트(0.26%) 오른 28,249.24에 장을 마쳤다. 도쿄증시 1부에 상장한 종목 주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4.24포인트(0.22%) 상승한 1,951.41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주 미국 뉴욕 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가 하락 마감한 영향으로 이날 도쿄 시장은 기술주의 약세로 전장 대비 하락 개장했지만, 외환 시장에서 달러 대비 엔화 가치가 떨어지면서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지난주 미국의 고용 지표가 시장 예상치보다 강세를 보이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통화 긴축의 고삐를 더욱 죄고 미·일 금리 차는 더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 달러화 대비 엔화 가치는 135엔대로 떨어졌다.
다만, 오는 10일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시장 참가자들은 거래를 자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미쓰비시UFG모건스탠리증권의 후지토 노리히로 수석 투자 전략가는 "이날 주가는 긍정적인 소식과 부정적인 소식이 혼재되며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않았다"며 "이번 주 많은 투자자가 여름 휴가 기간을 맞아 시장은 계속 비슷한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종목별로 보면 광업, 석유 및 석탄, 의약품, 자동차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한국 시각으로 오후 3시 3분 기준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16% 오른 135.220엔에 거래됐다. 달러-엔 환율 상승은 엔화 가치의 하락을 뜻한다.
yg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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