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낙폭 확대…美 고용 호조 여파
  • 일시 : 2022-08-08 17:01:00
  • FX스와프, 낙폭 확대…美 고용 호조 여파



    (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는 미국의 7월 고용지표 호조 여파로 상당폭 하락했다.

    8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 거래일보다 1.00원 급락한 마이너스(-) 13.80원에 거래됐다. 1년 스와프포인트는 7월 14일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6개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0.50원 떨어진 -6.60원을 나타냈다.

    3개월물은 0.20원 내린 -2.40원을 기록했다.

    1개월물은 전장보다 0.05원 하락한 -0.60원을 나타냈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는 -0.01원에,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02원에 호가했다.

    미국의 7월 비농업 신규 고용이 시장 예상을 두 배 이상 웃돈 53만여 명을 기록하면서 긴축에 대한 우려가 재부상했다. 연준이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도 자이언트스텝(75bp) 금리 인상을 이어갈 것이란 전망도 더 강화됐다.

    미 금리가 큰 폭 오르면서 장기물 위주로 스와프포인트에 강한 하락 압력을 가했다.

    지난주까지 이어진 국내 기관의 해외채권 발행이 소강기에 접어드는 점도 스와프 하락 요인으로 거론된다.

    은행권의 한 딜러는 "지난주 부채스와프에 따른 매수세 등으로 스와프포인트가 덜 빠진 측면이 있는데, 해당 재료도 어느 정도 소화된 데다 미국 고용도 서프라이즈였다"면서 "9월 연준의 75bp 인상 가능성을 낮게 봤던 데서 이를 다시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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