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Z, 북아시아 DCM 헤드로 장호재 내정…한국 진입 속도
  • 일시 : 2022-08-10 08:57:40
  • ANZ, 북아시아 DCM 헤드로 장호재 내정…한국 진입 속도

    속젠서 이적, 중화권·일본 등 두루 지위…국내 인력 확충 드라이브



    (서울=연합인포맥스) 피혜림 기자 = 호주뉴질랜드은행(ANZ) 북아시아 부채자본시장(DCM) 헤드로 소시에테제네랄(속젠) 등에서 한국물(Korean Paper) 뱅커로 활약했던 장호재 부문장이 내정됐다.

    10일 투자금융 업계에 따르면 소시에테제네랄의 장호재 부문장이 ANZ의 북아시아 DCM 헤드로 자리를 옮긴다. 내주부터 ANZ에서 한국과 일본, 중국, 대만, 홍콩 등 북아시아 DCM 업무를 총괄할 전망이다.

    그는 한국물(Korean Paper) 업무 등에서 두각을 드러냈던 DCM 뱅커로, 크레디아그리콜과 소시에테제네랄 등에서 이력을 쌓았다. 달러화 채권은 물론 유로화 채권과 포모사본드 등의 이종통화 조달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채권, 이중상환청구권부채권(커버드본드) 주관 업무 등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그는 지난해 한국에서 홍콩으로 거점을 옮겼다. 한국소시에테제네랄증권(한국SG증권) 국제금융 부문장직에서 홍콩 ESG팀으로 자리를 옮기면서다. 당시 외국계 투자은행(IB)의 아시아 ESG 조직 내 유일한 한국계 인력으로 합류해 관심을 모았다.

    장 부문장은 ANZ로 자리를 옮겨 다시 DCM 시장으로 복귀하는 모습이다. 한국은 물론 중화권과 일본 등 북아시아 시장 전반의 DCM 업무를 총괄한다는 점에서 활동 무대는 넓어졌다.

    ANZ는 장 부문장 영입 이후 한국 진출에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ANZ는 과거부터 꾸준히 한국 증권업 인가 등을 검토해온 하우스로 꼽힌다. 장 부문장 합류 이후 한국팀 구축을 위한 인력 영입 등에도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 증권업 인가를 위해서는 필수 인력 등의 요건을 갖춰야 한다.

    ANZ는 홍콩에서 일한 한국물 담당자가 2019년 이탈한 후 한국물 시장 내 존재감이 약화했다. 해당 파트의 경우 여전히 인력 공백이 지속되고 있다는 후문이다.

    ANZ는 호주계로서의 강점을 살려 한국물 시장에서 캥거루본드(호주 통화 채권) 등으로 이력을 쌓아왔다. 과거 공모 시장 기준 달러채와 포모사본드, 싱가포르 달러채, 카우리 본드 등으로 주관 영역을 넓히기도 했지만 2019년부턴 영업력 약화 등으로 간간이 캥거루본드 딜에만 주관사로 이름을 올렸다.

    ph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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