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美 CPI 주시 속 증시 부진에 상승 출발…4.6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300원대 후반으로 상승했다.
미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둔 가운데 국내 증시가 부진하며 달러-원도 상방 압력을 받았다.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28분 현재 전장 대비 4.60원 오른 1,309.2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장 대비 3.40원 상승한 1,308.00원에 개장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는 엔비디아에 이어 마이크론도 향후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나스닥지수가 1% 넘게 밀리며 국내 증시도 하락 출발했다.
코스피는 0.72% 내렸고 외국인 투자자는 1천449억 원가량 순매도했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증시가 부진하고 외국인이 증시를 순매도하며 달러-원도 상방 압력을 받았다"면서도 "달러-원이 그간 1,300원에서 1,310원 박스권 등락을 이어왔는데 이날도 1,310원을 상승 돌파하긴 어려울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CPI에서는 근원 물가 상승률을 주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후 9시 30분에 발표되는 미국 7월 CPI는 전년 동월 대비 8.7%가량 올라 전월 상승치인 9.1%보다는 둔화했을 것으로 점쳐진다. 다만 근원물가 상승률은 지난달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등 전망은 엇갈리는 상황이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90엔 오른 135.22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89달러 내린 1.02041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67.84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93.72원에 거래됐다.
ks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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