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티시스 "美·EU 인플레 수요영향 다르다…EU 더 오래 갈 듯"
  • 일시 : 2022-08-10 13:10:30
  • 나티시스 "美·EU 인플레 수요영향 다르다…EU 더 오래 갈 듯"



    (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미국, 유럽 등 선진국 경제가 높은 인플레이션에 시달리고 있지만 수요에 미친 영향이 다르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미국은 인플레이션 영향으로 가계 가처분 소득이 하락한 반면 유럽은 여전히 견고한 것으로 나타나 인플레이션 기간이 길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프랑스 금융기관 나티시스는 9일(현지시간) 배포한 자료에서 미국과 유럽의 경제 상황을 공급 충격과 수요 충격으로 나눠 살펴본 결과 미국은 수요 충격의 영향이, 유럽은 공급 충격의 영향이 더 지배적이라고 분석했다.

    공급 충격이란 에너지와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생산비용 증가를, 수요 충격이란 실질 임금 하락에 따른 가계 구매력 감소를 가리킨다.

    미국은 실질 소득이 크게 줄어들면서 가계 저축률 역시 하락하고 있었다. 저축을 헐어 소득 감소를 상쇄하고 있다는 이야기인데 저축률 하락까지 멈춘다면 수요 충격이 미국 경제를 지배할 것이라고 나티시스는 예상했다.



    [출처: 나티시스]




    이와 달리 유럽은 가계의 실질 가처분 소득 감소가 나타나지 않았는데 이는 확장적 재정 정책의 영향이라고 나티시스는 풀이했다.

    이를 바탕으로 나티시스는 유럽의 인플레이션이 미국보다 훨씬 더 오래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출처: 나티시스]


    spna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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