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 "韓 경제 회복능력 유지… 이달 25bp 인상 전망"
  • 일시 : 2022-08-11 10:21:55
  • ING "韓 경제 회복능력 유지… 이달 25bp 인상 전망"



    [출처: 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네덜란드 금융회사 ING는 한국은행(BOK)이 이달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ING는 고용동향 보고서를 봤을 때 한국경제가 회복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통계청이 10일 발표한 '2022년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천847만5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2만6천명 증가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15~64세 고용률은 69.1%로 2.0%포인트 올랐다. 지난 1989년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후 7월 기준으로 가장 높다.

    실업률은 2.9%로 0.3%포인트 떨어졌다. 지난 1999년 이후 7월 기준으로 가장 낮다.

    ING는 10일(현지시간) 보고서에서 "최근 코로나가 다시 확산하고 있음에도 사람들의 이동과 소비활동에 끼치는 영향은 매우 제한적인 것으로 보인다"며 "노동시장 여건은 경제 재개 영향으로 비교적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 "노동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경제는 증가하는 국내외 우려 요인 속에도 여전히 회복능력을 유지하고 있다"며 "다만 소비 회복세가 약화될 것으로 보이고 주요 서비스 업종의 고용이 소폭 감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한은이 8월에 25bp 인상 모드로 복귀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은은 지난달 사상 처음으로 50bp 인상을 단행한 바 있다.

    한편 ING는 한국은행 통화정책을 전망할 때 주목해야 하는 주요 위험 요소는 신선식품 가격이라고 지적했다. 은행은 "최근 악천후와 9월 추석 연휴로 인해 신선식품 가격은 향후 몇 달간 예상보다 더 크게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은행은 8월에 소비자물가가 6.3% 이상 오르면 한은이 11월에 추가로 25bp를 인상하거나 10월에 50bp 인상을 고려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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