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결제 수요·달러 반등에 낙폭 되돌림 지속…7.70원↓
  • 일시 : 2022-08-11 11:24:26
  • [서환-오전] 결제 수요·달러 반등에 낙폭 되돌림 지속…7.7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300원대 초중반에서 움직이고 있다.

    1,290원대 중후반으로 급락 출발했지만 결제 수요가 유입되고 글로벌 달러 인덱스도 상승세를 보이며 개장가를 저점으로 꾸준히 반등했다.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15분 현재 전장 대비 7.70원 내린 1,302.7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장 대비 13.40원 하락한 1,297.00원에 개장했다.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를 밑돌며 글로벌 달러 강세가 완화돼 급락 출발했다.

    다만 달러-원은 개장가를 저점으로 낙폭을 꾸준히 되돌렸다.

    수입업체 결제 물량이 우위를 보여 달러-원에 상방 압력을 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달러 인덱스도 반등하는 흐름이다. 장 초반 105.2선에서 움직이던 달러 인덱스는 105.4선 가까이 올랐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도 6.71위안까지 내렸던 데서 6.74위안대로 상승했다.

    한편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은 순매수 규모를 확대했다. 코스피는 1.28% 올랐고 외국인 투자자는 1천545억 원가량 순매수했다.

    ◇ 오후 전망

    외환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오후 장에서도 반등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달러-원이 급락 출발한 영향으로 저점 결제 물량이 우위를 보이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달러-위안(CNH) 환율과 달러 인덱스가 반등 흐름인 것도 달러-원에 상방 압력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다른 은행의 외환 딜러는 "결제가 나오긴 했지만, 현재 달러-원의 반등은 유로화와 위안화 약세 영향이 큰 것 같다"면서 "달러 인덱스도 반등 흐름"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별한 재료는 없지만, 급락으로 인한 기술적 되돌림이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1개월물 하락을 반영해 전장보다 13.40원 내린 1,297.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미국 7월 CPI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반락하며 달러 강세가 완화되며 급락 출발했다. 다만 개장 이후 저점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고 달러 인덱스도 반등하며 달러-원은 낙폭을 되돌렸다.

    장중 고점은 1,303.50원, 저점은 1,297.00원으로 장중 변동 폭은 6.50원을 기록했다.

    연합인포맥스 예상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거래량은 약 29억 달러 수준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천545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에서는 188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달러-엔 환율은 뉴욕장 대비 0.227엔 오른 133.106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132달러 내린 1.02848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78.67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93.29원에 거래됐다.

    ks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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