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1,300원 중반에서 실수급 따라 횡보…1.7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300원대 중반에서 횡보하고 있다.
장중 특별한 모멘텀이 없어 수급에 따라 등락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16분 현재 전장 대비 1.70원 오른 1,304.7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장 대비 4.00원 상승한 1,307.00원에 개장했다.
미국 물가 상승세가 정점을 지났다는 인식이 강화됐지만, 물가 상승세가 여전히 가파르고 매파 연방준비제도(Fed·연준)에 대한 우려도 이어지며 상승 출발했다.
개장 직후에는 네고 물량이 출회하며 레벨을 소폭 낮췄지만, 결제 물량이 하단을 지지하며 횡보 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장중 달러-원을 움직일만한 재료가 없는 가운데, 다음 주 월요일 한국 금융시장이 광복절로 휴장하는 점도 수급에 따른 횡보세를 지속시키는 요인으로 전해졌다.
코스피는 보합권 등락을 이어갔다. 코스피는 0.10% 올랐고 외국인 투자자는 69억 원가량 순매수했다.
달러 인덱스는 105.2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 오후 전망
외환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오후 장에서도 1,300원대 중반 레인지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오늘도 레인지 장세의 연속"이라며 "1,304원 하향 시도가 있었지만, 결제가 나오면서 하단이 지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시장에 마땅한 재료가 없다"면서 "오후에도 수급에 따라 움직일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한 증권사의 외환 딜러는 "연휴를 앞두고 있어 거래량도 적고 한산한 분위기"라며 "수급상으로도 어느 한쪽이 우세하진 않아 오후에도 박스권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1개월물 상승을 반영해 전장보다 4.00원 오른 1,307.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개장 이후로는 특별한 모멘텀 없이 수급에 따라 횡보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장중 고점은 1,307.00원, 저점은 1,303.70원으로 장중 변동 폭은 3.30원을 기록했다.
연합인포맥스 예상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거래량은 약 28억 달러 수준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69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에서는 480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뉴욕장 대비 0.348엔 오른 133.367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129달러 내린 1.0306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78.12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93.48원에 거래됐다.
ks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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