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위안화 반등에 1,300원대 하향 시도…3.2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오후 들어 하락 전환하면서 1,300원 부근에서 지지력 테스트를 받고 있다.
점심시간 무렵 위안화가 반등하면서 달러-원 환율도 함께 낙폭을 확대했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29분 현재 전일보다 3.20원 내린 1,299.80원에 거래됐다.
오후 들어 달러-원은 상승 폭을 모두 반납하면서 반락했다. 장중에는 하락 전환한 이후에 1,300원대 하향 돌파도 이어졌다.
다만 시장 참가자들은 여전히 박스권 레인지 안에서 변동성을 보이는 상황으로 평가했다. 역외-달러 위안 환율이 6.74위안대에서 6.73위안대로 내린 점이 달러-원 하방 요인에 힘을 실었다.
은행의 한 딜러는 "1,300원 초반이나, 1,290원대 후반은 언제나 변동이 가능한 수준이다"며 "장중 수급 상황에 따라 계속 움직일 수 있다. 네고 물량이 많지 않았는데, 위안화 연동한 영향이 컸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 증시도 강보합세를 나타낸 점 등이 하방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고 덧붙였다.
간밤에는 예상치를 밑도는 물가 지표가 발표됐지만, 연방준비제도(연준·Fed) 긴축 우려가 되살아나면서 달러 가치가 반등했다. 이를 반영한 달러-원 환율은 1,300원 중후반대 출발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143엔 오른 133.162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01달러 오른 1.0319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76.16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93.15원에 거래됐다.
한편 코스피는 0.08% 올랐고, 외국인 투자자는 258억 원가량 순매도했다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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