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 일시 : 2022-08-16 08:48:24
  • [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16일 달러-원 환율이 1,310원대로 급등 출발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일 광복절 연휴로 서울 환시가 휴장하는 동안에 중국의 경제지표 둔화에 따른 리스크오프 심리는 위안화를 비롯한 달러-원에 상방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인민은행(PBOC)의 깜짝 금리 인하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8선으로 치솟았다.

    위안화 가치 변동에 민감한 달러-원 환율도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다만 1,320원 부근에서는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역외와 네고업체 등의 고점 매도 물량이 출회할 수 있어 상단 경계감이 작용할 수 있다. 또한 레벨이 연고점 근처로 빠르게 올라오면서 외환당국을 향한 개입 경계감도 커질 수 있다.

    지난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313.5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55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302.40원) 대비 11.65원 오른 셈이다.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304.00~1,322.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지난주에는 결제 물량의 유입으로 1,300원대 하향 시도가 계속 막혔는데, 전일 중국 지표 부진이 나오면서 달러-원은 위쪽을 바라보게 됐다. 유로화가 1.01달러대로 떨어졌고, 달러인덱스가 106선으로 올라오는 등 여전히 강달러 분위기다. 간밤에 다시 달러-원이 1,310원대로 진입한 이상 한동안 10원대 레벨은 지지가 될 수 있다. 아무래도 중국의 지표 부진 소식은 우리나라가 경제적으로 제일 영향을 많이 받을 수 있고, 달러-위안 환율이 6.8대로 올라와 심리적으로 상승 부담을 줄 수 있다.

    예상 레인지: 1,310.00~1,317.00원

    ◇ B은행 딜러

    전일 위안화 약세에 이어 삼성전자 배당금까지 달러-원 상방 요인이 크게 우세한 상황이다. 다만 달러-원이 1,320원 선에는 고점 인식이 있다. 네고 물량이 나오면서 1,310원대 중반에서 공방이 예상된다. NDF에서 워낙 많이 올랐기 때문에 장중에 추가 상승 압력도 제한될 수 있다.

    예상 레인지: 1,310.00~1,318.00원

    ◇ C은행 딜러

    어제 중국의 경제 지표가 MLF 금리를 인하할 정도로 부진하게 나오면서, 경기 둔화가 트리거로 작용해 리스크오프 분위기를 촉발했다. 간밤 유럽과 미국장을 지나면서 어느 정도 분위기는 희석됐지만, 위안화 약세 이슈로 달러-원은 크게 반응하는 모습이다. 오늘은 1,310원대를 중심으로 위아래 변동성은 좀 더 열어두고 대응해야 할 것 같다. 이번 주 역송금 수요 등으로 매수 심리가 우세할 수 있지만, 1,320원 부근에서는 이전과 같은 역외나 네고 업체 등에서 매도 대응이 나올 수 있다.

    예상 레인지: 1,304.00~1,322.00원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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