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美 동부행 수출 컨테이너 운송비 64% 증가…중국 26%↑
수입 운송비용은 모든 주요 국가에서 증가세
(세종=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우리 기업들이 미국 동부로 수출할 때 지불하는 컨테이너 해상 운송비용이 1년 전보다 6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관세청이 발표한 '7월 수출입 운송비용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우리나라에서 미국 동부로 가는 수출 컨테이너의 2TEU(40피트짜리 표준 컨테이너 1대)당 평균 해상 운송비용은 1천433만7천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4.0% 늘었다.
미국 서부(44.6%), 유럽연합(56.9%) 등 다른 원거리 항로의 운송비용도 늘었다.
아울러 근거리 항로인 중국(25.9%)과 베트남(108.4%) 등도 1년 전보다 운송비용이 증가했다.
반면, 일본으로 가는 운송비용은 15.3% 줄어 주요 수출 대상국 가운데 유일하게 감소세를 보였다. 일본행 해상 운송비용은 4개월 연속 감소세다.
전월 대비로 보면 중국(5.2%), 베트남(5.9%) 등은 운송비용이 늘었지만 미국 서부(-0.1%), 미국 동부(-5.2%), 유럽연합(-3.7%), 일본(-3.7%) 등은 줄었다.
수입 컨테이너의 해상 운송비용은 6개 지역에서 모두 1년 전보다 증가했다.
미국 동부의 경우 평균 운송비용이 314만1천원으로 78.3% 늘었다. 미국 서부(23.9%), 유럽연합(1.2%), 중국(42.9%), 일본(63.0%), 베트남(49.2%) 등도 증가했다.
항공으로 수입할 때 지불하는 운송비용도 증가세를 이어갔다.
미국은 수입화물 1㎏당 운송비용이 5천852원으로 1년 전보다 97.3% 늘었다. 유럽연합(30.2%), 중국(46.6%), 일본(33.5%), 베트남(79.2%) 등 다른 지역에서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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