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17일 달러-원 환율은 1,310원 선으로 출발한 이후 상단이 제한될 것으로 예상했다.
시장을 움직일 만한 재료가 부재한 상황에서 전일과 같은 좁은 박스권 흐름이 이어질 전망이다. 1,310원을 전후로 네고와 결제 물량이 촘촘하게 맞서면서 장중에 수급 동향에 따른 움직임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의 2분기 배당 역송금 물량과 외국인의 국내 증시 매매 추이도 역내 수급 요인에 가세할 수 있다.
지난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311.00원에 최종 호가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50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308.10원) 대비 3.40원 오른 셈이다.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305.00~1,313.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오늘 달러-원은 어제처럼 위아래 변동 폭이 5.0원 정도로 좁게 형성될 수 있다. 간밤 위안화가 약세를 일부 되돌리고 있는데, 장중 외국인 수급 등에 따라 1,310원 선을 기준으로 등락할 것 같다. 네고 물량과 증권사 마 플레이 물량이 어제도 상단 부근에서 많이 나오긴 했지만, 아래쪽에서 비드도 상당히 보였던 것 같다.
예상 레인지: 1,307.00~1,312.00원
◇ B은행 딜러
이날 장 마감 후에 FOMC 의사록 발표 이전까지는 달러-원이 크게 움직일 만한 재료가 없다. 직전 회의에서 조금 비둘기파적으로 해석된 부분을 재차 확인하면서, 9월에 50bp일지 75bp일지 힌트를 얻게 될 것 같다. 외국인의 배당 역송금 물량 역시 이전부터 분산 처리돼 온 만큼 레벨에 큰 영향을 주진 않을 것 같다.
예상 레인지: 1,305.00~1,312.00원
◇ C은행 딜러
오늘도 달러-원 레인지는 넓게 보기 어려울 것 같다. 1,310원대 위에서 매도세가 좀 나오는 편이라, 장중에는 매도가 우선 유입할 것 같다. 결제 수요는 1,300원 중반대에서 들어오는 것으로 보여, 예상치 못한 이벤트가 나오지 않으면 박스권에서 움직임을 이어갈 것 같다.
예상 레인지: 1,307.00~1,313.00원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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