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재료 부재 속 수급 따라 횡보…2.2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310원 선에서 횡보하고 있다.
미국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발표를 대기하며 거래량이 많지 않은 가운데, 수급에 따라 등락하는 장세가 이어졌다.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23분 현재 전장 대비 2.20원 오른 1,310.3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장 대비 1.90원 상승한 1,310.00원에 개장했다.
개장 후 달러-원 환율은 7월 FOMC 의사록 발표를 대기하며 1,300원대 후반에서 횡보했다.
강보합으로 출발한 코스피가 외국인 순매도에 하락 전환하자 달러-원도 소폭 레벨을 높였다.
코스피는 0.53% 내렸고 외국인 투자자는 282억 원가량 순매도했다.
다만 1,310원대에서는 네고 물량이 출회하며 상승 압력은 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호주달러는 2분기 임금 지표가 예상치를 하회하며 급락했다.
뉴질랜드달러는 뉴질랜드중앙은행(RBNZ)이 기준금리를 50bp 인상하고 향후 금리 인상 전망치를 높이자 상승했다.
달러 인덱스는 106.4선 초반으로 소폭 하락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79위안대를 유지하고 있다.
◇ 오후 전망
외환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오후 장에서도 1,310원 선을 중심으로 좁은 레인지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달러-원 레벨이 소폭 올랐지만 특별한 재료는 없다"면서 "결제와 네고가 모두 나오고 있는 가운데 수급에 따라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장이 얇고 거래량도 적어 한산한 흐름"이라고 덧붙였다.
다른 은행의 외환 딜러는 "특별한 재료는 없는 가운데 1,310원대 위에서는 네고 물량이 우위를 보이며 달러-원 상방을 제한하고 있다"고 말했다.
◇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1개월물 상승을 반영해 전장보다 1.90원 오른 1,310.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개장 이후로는 7월 FOMC 의사록을 대기하며 수급에 따라 좁은 박스권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장중 고점은 1,311.00원, 저점은 1,308.00원으로 장중 변동 폭은 3.00원을 기록했다.
연합인포맥스 예상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거래량은 약 31억 달러 수준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82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에서는 485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뉴욕장 대비 0.174엔 내린 134.02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130달러 오른 1.01775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77.61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92.84원에 거래됐다.
ks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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