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한산한 분위기 속 1,310원대 횡보세…3.1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오후에도 1,310원 부근에서 지루한 횡보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개장 이후에 완만하게 상승 폭을 더했지만, 전반적으로 거래가 많지 않은 가운데 시장을 움직일 만한 모멘텀이 부재한 상황으로 전해졌다. 이날 장 마감 이후에 공개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을 대기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22분 현재 전일보다 3.10원 상승한 1,311.20원에 거래됐다.
장중 달러-원은 재료가 마땅치 않은 가운데 상방 압력을 받아 움직였다. 매파적으로 예상되는 FOMC 의사록을 앞둔 경계 심리로 풀이된다.
코스피가 외국인의 순매도와 함께 약세를 지속하는 점도 상방 압력을 더했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마땅히 달러-원 환율이 내려갈 만한 재료는 없고, 미 FOMC 의사록을 앞두고 달러 강세에 대비하고 있다"며 "아시아통화가 약세를 보이고, 국내 증시 낙폭이 비교적 큰 편이다"고 말했다.
그는 "간밤 역외에서 고점 부근인 1,213원까지는 열어두고 본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전 11시경에는 뉴질랜드중앙은행(RBNZ)에서 4회 연속 50bp 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RBNZ는 기준금리를 2.5%에서 50bp 인상한 3%로 올렸다.
RBNZ는 통화정책 회의에서 "인플레이션이 연 1~3%라는 목표 범위로 회복될 수 있을 만큼 지출에 충분한 제한이 있다는 확신이 생길 때까지 긴축 정책을 계속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47엔 내린 134.147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75달러 내린 1.0172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76.98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93.08원에 거래됐다.
한편 코스피는 0.76% 내렸고, 외국인 투자자는 589억 원가량 순매도했다
ybnoh@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