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인플레 2% 회복 위한 강한 의지 재확인…금리인상 지속(상보)
  • 일시 : 2022-08-18 03:53:17
  • 연준, 인플레 2% 회복 위한 강한 의지 재확인…금리인상 지속(상보)







    (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이 인플레이션을 목표 수준인 2%로 되돌리기 위한 강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연준 위원들은 경제가 둔화되더라도 당분간 인플레이션이 회복되기까지 금리를 인상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뜻을 모았다.

    연준이 17일(현지시간) 발표한 지난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연준 위원들은 "인플레이션 상승과 인플레이션 전망에 대한 상방 위험을 고려할 때 단기적으로 정책금리를 제약적 수준으로 움직이는 것이 위험 관리 측면에서 적절하다"며 금리 인상에 동의했다.

    참석자들이 7월 회의에서 연방기금 금리 목표 범위를 75bp 인상하고, FOMC의 대차대조표 축소 계획을 지속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데 동의했다고 의사록은 전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연준 정책의 신뢰성에 중점을 뒀다.

    연준 위원들은 "정책 기조를 충분히 조정하려는 위원회의 의지에 대해 대중이 의문을 제기하기 시작하면 높은 인플레이션이 고착화될 수 있는데 이는 위원회가 직면한 중대한 위험"이라고 판단했다.

    이런 위험이 현실화되면 인플레이션을 2%로 되돌리는 작업이 복잡해지며, 그렇게 하는데 드는 경제적 비용이 상당히 증가할 수 있다고 연준 위원들은 언급했다.

    위원들은 "인플레이션이 위원회의 목표로 내려가는데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및 공급망 혼란 등 다양한 요인들의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봤다.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한 긴축 정책이 경제성장을 저해할 가능성도 언급했다.

    참석자들은 "긴축적인 정책이 경제 성장 속도를 늦출 수 있다는 점을 인식했지만 인플레이션이 2%로 회복하는 것이 지속적으로 완전 고용을 달성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봤다.

    그럼에도 최근 몇 달 동안 일자리 증가세가 견조했고, 실업률이 낮은 상태라는 점에 동의했다.

    아울러 위원들은 "팬데믹, 높은 식품 및 에너지 가격과 관련한 수급 불균형을 반영해 인플레이션이 계속 높은 상태를 유지한다"며, "인플레이션 상승 요인으로 높은 식품 가격 상승에 대한 언급을 추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

    연준 위원들은 인플레이션이 하락할 때까지 지속적인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했다.

    참석자들은 "7월 회의에서 금리를 인상한 후 명목 연방기금금리가 장기 중립 수준에서 추정한 범위내에 있을 것"이라고 봤다.

    일부 참석자들은 "그럼에도 인플레이션이 상승했고, 단기적으로 그렇게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번 금리 인상 이후에도 실질 연방기금 금리가 여전히 단기 중립수준보다 낮을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이에 연준 위원들은 "다가오는 회의에서 계속 연방기금 금리의 목표 범위를 인상하는 것이 위원회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 적절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위원들은 "정책 금리 인상 속도와 향후 긴축 정책의 정도는 입수되는 정보가 경제 전망에 미치는 영향과 전망에 대한 위험에 달려있다"며 "통화정책 기조가 더욱 긴축적으로 되면서 누적된 정책 조정이 경제 활동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면서 어느 시점에는 정책금리 인상 속도를 늦추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연준은 지난 FOMC 회의에서 전월에 이어 연속으로 정책금리를 75bp 인상했는데 이는 1980년대 초반 이후 가장 빠른 금리 인상 속도로 평가받고 있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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