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7월 기존주택 판매 5.9%↓…6개월째 감소
(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미국의 7월 기존주택 판매가 6개월 연속 감소했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18일(현지시간) 7월 기존주택 판매(계절 조정치)가 전월 대비 5.9% 감소한 연율 481만 채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치인 512만 채보다 줄었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이코노미스트 예상치였던 481만 채에 부합했다.
7월 기존주택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20.2% 감소했다.
기존주택 판매 중간 가격은 40만3천800달러로 전년동기보다 10.8% 올랐다.
하지만 7월 기존주택 판매 중간 가격은 6월에 기록한 역대 최고치인 41만3천800달러보다 1만 달러 낮아졌다.
그럼에도 기존주택 중간 가격은 125개월 연속 전년동기보다 상승세를 기록하며 역대 최장 기록을 세웠다.
7월말 기준 판매할 수 있는 주택 재고는 전월대비 4.8% 증가한 131만 채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로는 같은 수준을 기록했다.
월간 판매 속도 기준 재고는 3.3개월 치로, 전월의 2.9개월 치보다 증가했다.
지난해 7월에는 2.6개월 치였다.
NAR의 로렌스 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지속적인 판매 감소는 6월초에 모기지 금리가 최고점인 6% 고점을 기록한 영향을 반영한 것"이라며 "모기지 금리가 5%에 육박하기 때문에 주택 판매가 곧 안정될 것이며, 주택 구매자에게도 구매력이 추가로 더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주택 판매와 주택건설 감소 측면에서 주택 경기 침체를 목격하고 있다"며 "그러나 집값이 내린 것은 아니고, 재고가 빠듯해 전국적으로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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