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차관 "원화 약세, 엔·유로보다 크지 않아"
이달 해외건설 수주대책·종합수출대책 마련
(세종=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19일 "원화 약세 폭은 엔화와 유로화 등 여타 통화에 비해 크지 않다"고 평가했다.
방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차관 회의에서 "달러-원 환율이 상승하고 있다"면서도 이렇게 말했다.
그는 "외환보유액도 주요국 대비 상대적으로 소폭 감소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이전 대비로는 294억달러 많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총외채 대비 단기외채의 비중과 외환보유액 대비 비율도 과거 평균 및 금융위기 대비 낮은 수준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방 차관은 "CDS(신용부도스와프) 프리미엄 또한 7월 6일 56bp에서 최근 35bp까지 하락했다"고 했다.
그는 "다만, 글로벌 유동성 축소 등 위험요인이 상존하는 만큼 관계기관과 함께 관련 지표를 면밀히 점검하면서 위험징후 감지 시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상수지 관련 "국제통화기금(IMF)도 이번 달 발간한 대외부문 보고서를 통해 올해 우리 경상수지 흑자가 국내총생산(GDP)의 2.8%인 490억달러에 이르고, 앞으로 GDP의 4% 수준으로 안정적인 흑자 경로에 복귀할 것임을 전망했다"고 인용했다.
정부는 이달 중으로 종합 수출 대책을 마련하고 첨단산업의 경쟁력 강화, 에너지관리 효율화 등 구조적 무역 체질 개선 노력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해외건설 수주 동향과 대응 방향도 모색했다.
방 차관은 "최근에는 중동 산유국 발주 증가가 예상되는 등 기회요인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다각적 채널을 활용해 수주 활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제시했다.
그는 "수요 확대가 예상되는 친환경 분야 지원을 늘리는 한편, 인력양성, 금융지원 등을 통한 수주역량 강화에도 힘쓸 것"이라고 부연했다. 관련 대책도 조만간 발표할 계획이다.
jwchoi@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