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FOMC 의사록이 외환 시장에 시사하는 세 가지는
  • 일시 : 2022-08-19 13:13:31
  • 7월 FOMC 의사록이 외환 시장에 시사하는 세 가지는



    (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강달러 선호, 유로에 대한 달러 강세, 위험 민감도가 높은 하이 베타 통화의 선전 등을 시사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네덜란드 금융기관 ING는 18일(현지시간) 배포한 자료에서 7월 FOMC 의사록이 외환시장에 던지는 시사점에 대해 크게 세 가지로 요약했다.

    첫째, 연준은 달러 상승이 수입 물가 억제에 도움이 되고 연준이 목표한 2%대로 인플레이션을 되돌리는 데 공헌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말하자면 연준은 달러 강세를 환영하며 달러 강세가 미국 경제의 어떤 부분도 제약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보였다.

    둘째, 연준은 달러가 통화정책 회의 사이에도 계속해서 올랐다면서 특히 유로에 대해 강세를 보였다고 지적했다. 연준은 그 원인을 금리차 확대에서 찾았다. ING는 연말로 가면서 금리차는 더욱 확대할 것이며 유로-달러 환율은 1.00달러 혹은 1.02달러 수준까지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셋째, 연준은 필요 이상으로 긴축하는 데 따른 위험을 인지했다. 이것은 금리 인상 속도 완화를 정당화하며 좀 더 자료 의존적인 접근으로 옮겨가는 위험을 제기할 수 있다.

    ING는 연준이 강력한 정책 금리 조정 시기에서 멀어지는 것이 외환시장에서는 선별적인 하이베타 통화의 성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위험자산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되기 때문인데 멕시코페소(MXN)와 엔화(JPY)의 캐리 트레이드를 대표적인 사례로 제시했다.

    9월 FOMC를 앞두고는 세 가지 큰 이벤트를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다음 주 열리는 연준의 잭슨홀 회의, 다음 달 2일 예정된 8월 고용보고서, 다음 달 13일 나오는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등이다.

    이 외에 주시해야 할 외환시장 변수로는 천연가스 가격을 제시했다. 에너지 의존도 문제는 유로와 엔에 대해 달러 강세를 유지하게 할 것이라고 ING는 예상했다.

    위안화 약세에 대해서는 예기치 못한 변수가 될 수 있지만 인민은행이 11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큰 폭의 하락을 허용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spna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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