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네고 우위에도 강달러에 1,320원대 후반 지속…6.7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오후에도 1,320원대 후반 레벨에서 움직이고 있다.
수급상 네고 물량이 우위를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지만 글로벌 달러 강세의 영향으로 연고점 부근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42분 현재 전장 대비 6.70원 오른 1,327.40원에 거래됐다.
이날 전장 대비 5.30원 올라 1,326.00원에 개장한 달러-원 환율은 장중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이 급등하며 추가 상승 압력을 받았다.
중국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0.39% 올린 6.8065위안에 고시했다. 지난 2020년 9월 30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에 달러-원 환율은 1,328.80원까지 상승하며 연고점을 높였다.
달러 강세도 유지되고 있다. 달러 인덱스는 107.7선을 등락하고 있다.
역내 수급상으로는 네고 물량이 우위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달러 강세와 연동한 매수세가 강해 달러-원도 연고점 레벨에서 내려오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국내 증시는 오후에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는 0.32% 내렸고 외국인 투자자는 1천164억 원가량 순매도했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1,328원 선에서 막히는데 네고가 많이 나오고, 레벨이 높다 보니 부담도 있다"면서도 "글로벌 달러 강세는 여전해 장 마감 직전에 튀어 오를 수 있어 유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362엔 오른 136.248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145달러 내린 1.0073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74.18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94.43원에 거래됐다.
ks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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