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혼조세…연준 긴축 부담 對 금통위 대기
(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는 글로벌 긴축 부담에도 다음 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금리 인상 전망과 역외의 차액결제선물환(NDF) 매수 등으로 혼조세를 나타냈다.
19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 거래일보다 0.20원 하락한 마이너스(-) 13.70원에 거래됐다.
6개월물은 전 거래일과 같은 -6.20원을 나타냈다.
3개월물은 전장보다 0.05원 오른 -2.15원을 기록했다.
1개월물도 0.05원 상승한 -0.50원을 기록했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는 0.01원에,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01원에 호가했다.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 이후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매파적인 스탠스 부각하면서 달러가 다시 강세다. 연준의 긴축 기조가 시장의 예상보다 길어질 수 있다는 인식이 다시 부상했다. 현물환 시장에서 달러-원은 1,330원에 근접할 정도로 고점을 높였다.
이에따라 1년 등 비교적 긴 기간 스와프포인트가 최근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반면 단기물은 다음 주 금통위의 금리 인상 가능성 등 강세 요인도 적지 않다. 금통위에서는 25bp 금리 인상이 단행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며, 이 경우 오버나이트 등 초단기 스와프가 다소 레벨을 높일 수 있다.
역외 시장 참가자들의 NDF 시장 달러 매수가 집중되고 있는 점도 1개월 등 단기 스와프에는 매수 요인이다.
은행권의 한 딜러는 "달러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금리 시장의 움직임은 제한적이다"면서 "잭슨홀에 대한 부담이 있지만, 다음 주 금통위에서 금리가 오르면 단기물은 지지력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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