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환시-주간] 최고의 한 주 보낸 달러…잭슨홀 주시
  • 일시 : 2022-08-22 05:45:00
  • [뉴욕환시-주간] 최고의 한 주 보낸 달러…잭슨홀 주시



    (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이번주(22~26일)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세계 중앙은행 총재들이 모이는 잭슨홀 회의를 주시하며 달러 강세의 지속 여부를 가늠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 19일(현지시간) 달러-엔 환율은 136.910엔에 거래를 마감하며 한 주간 2.57% 상승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1.00384달러에 거래를 마감하며 한 주간 2.14% 하락했다.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2.32% 오른 108.094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주 달러는 2020년 4월 이후 주간 상승폭으로는 최고를 나타냈다.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 공개된 이후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의 매파성 발언까지 나오면서 연준의 공격적 긴축 전망이 달러를 떠받쳤다.

    중국의 경기둔화 전망도 안전자산 선호를 자극하며 달러 선호에 힘을 보탰다. 중국 인민은행은 지난 15일 1년 만기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금리를 2.85%에서 2.75%로 0.10% 인하했다. 부동산 업종 부진, 60년 만의 폭염 등 경제 악화를 염두에 둔 조치로 풀이됐다.

    투자자들의 시선은 26일 잭슨홀 회의에서 나올 제롬 파월 연준의장의 연설에 고정됐다.

    캐피털 이코노믹스의 키에란 톰킨스 이코노미스는 "미국 금리 인상 전망이 반등하고 위험선호가 사라지면서 달러가 7월 중순 이후 잃었던 기반을 다시 회복하며 지난주 급등했다"고 말했다.

    톰킨스 이코노미스트는 지난주 주요 10개국(G10) 통화가 모두 달러에 약세를 보였다면서 이런 추세가 계속 달러를 지지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급결제회사인 코페이의 전략가인 칼 샤모타는 "시장 참가자들이 잭슨홀 연례 심포지엄을 앞두고 위험을 줄이고 달러를 사고 있다"고 설명했다.

    샤모타 전략가는 파월 의장이 7월 통화정책회의 이후 제기되는 "이른 금융여건 완화에 반대되는 주장을 할 것으로 널리 예상된다"고 전했다. 그는 시장의 2023년 초 통화정책 전환 기대를 낮추기 위해 파월 의장이 노력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spna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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