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달러 강세에 13년 만에 1,330원 상회…11.9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330원대 후반으로 상승 출발했다.
아시아 시간대에서도 달러 강세가 이어지며 달러-원 급등세도 지속되고 있다.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30분 현재 전장 대비 11.90원 오른 1,337.8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장 대비 9.60원 상승한 1,335.50원에 개장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매파 기조가 재부각되며 글로벌 달러 초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유로존의 에너지 위기도 달러 강세를 지지하는 상황이다. 러시아는 이달 말 유지 보수를 위해 노르트스트림1 가스관 가동을 일시 중단한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이에 유로-달러가 '패리티'에 근접하며 달러 인덱스는 108.2선으로 올랐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도 6.84위안으로 오르는 등 위안화도 약세를 보이는 상황이다.
코스피도 급락 출발했다. 코스피는 1.26% 내렸고 외국인 투자자는 48억 원가량 순매도했다.
또 이달 들어 20일까지 무역수지는 102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이달 10일까지의 적자 폭보다 확대되며 14년여 만에 5개월 연속 무역적자 가능성이 커졌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장 초반 네고 물량이 출회했지만, 달러 강세가 아시아 시간대에서도 이어지고 있다"면서 "이런 분위기면 달러-원 1,340원 선에서도 상단 저항이 생기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338엔 오른 137.248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108달러 내린 1.00276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74.58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95.5원에 거래됐다.
ks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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