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대금리차 첫 공시…전북은행 6.33%p·토뱅 5.60%p
  • 일시 : 2022-08-22 11:47:38
  • 예대금리차 첫 공시…전북은행 6.33%p·토뱅 5.60%p

    시중은행 대체로 1% 안팎…신한銀 1.62%p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예원 기자 = 은행권의 대출·예금금리 차이를 보여주는 예대금리차가 처음 공시된 가운데 지방은행과 인터넷전문은행의 예대금리차가 상대적으로 큰 것으로 나타났다. 시중은행에서는 신한은행의 예대금리차가 가장 높았다.

    은행연합회는 22일 홈페이지 소비자포털에 7월 기준 은행권 예대금리차를 비교공시했다. 금리 관련 정보를 소비자에게 정확하게 제공함으로써 금리상승기 소비자 부담을 완화한다는 취지에서다.

    이번 공시에서는 가계·기업대출을 포함한 대출평균 기준 예대금리차와 가계대출 기준 예대금리차가 모두 공시됐다.

    공시에 따르면 지방은행과 인터넷전문은행의 예대금리차가 시중은행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지난 7월 기준 5대 은행의 가계대출 예대금리차는 1.37%p, 인터넷전문은행은 3.46%p 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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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은행권 중 가계대출 예대금리차가 가장 높은 곳은 전북은행이었다. 전북은행은 가계대출금리가 9.46%, 저축성 수신금리가 3.13%로 가계대출 예대금리차가 6.33%p로 나타났다.

    전북은행의 경우 서민금융진흥원 연계대출인 햇살론뱅크·햇살론유스 비중이 높아 예대금리차가 커졌다는 설명이다.

    이어 인터넷전문은행인 토스뱅크의 금리차가 컸다. 토스뱅크의 가계대출 예대금리차는 5.60%p로 나타났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대출금리가 높은 중·저신용자 및 개인사업자를 중점적으로 포용한 데다 예대금리차 공시에서 높은 요구불예금 금리가 반영되지 않아 수신금리가 체감금리 대비 낮게 공시됐다"며 "담보대출보다 비교적 금리가 높은 신용대출을 주로 취급한 여신 포트폴리오도 공시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다른 인터넷전문은행 중에서는 케이뱅크가 2.46%p, 카카오뱅크가 2.33%p로 뒤를 이었다.

    시중은행들은 대체로 1%p 안팎의 예대금리차를 보였다.

    그 중에서는 신한은행이 1.62%p로 가계대출 예대금리차가 가장 컸고, 농협·우리은행이 1.40%p로 뒤를 이었다. 국민은행이 1.38%p, 하나은행이 1.04%p였다.

    외국계은행 중에서는 SC제일은행이 1.34%p, 한국씨티은행이 0.92%p로 나타났다.

    은행연합회는 대출금리 공시기준도 은행 자체 신용등급 기준에서 신용평가사 신용점수로 변경해 공시하도록 변경했다. 이에 따라 소비자가 본인 신용점수에 맞는 금리 정보를 비교·확인하는 것도 가능해졌다.

    아울러 주요 예금상품의 금리정보에 전월 신규취급액의 평균금리도 추가로 공시하도록 했다.

    yw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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