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초강세] 김학균 신영證 "통화정책 속도 따른 强달러…亞 경제 우려도"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수용 기자 = 김학균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달러-원 환율 급등에 대해 통화정책 영향 및 동북아시아 경제 상황에 대한 우려가 작용했다고 평가했다.
김학균 센터장은 22일 연합인포맥스와의 통화에서 "원화와 더불어 엔화와 유로화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이는 등 크게 보면 달러화 강세에 따른 현상"이라며 "미국이 공격적으로 통화 긴축 정책을 펼치는 점이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원화와 위안화가 약세를 보이는데, 강달러 현상에 더해 동북아시아 경제 상황에 대한 우려가 투영되는 모습"이라며 "국내 8월 무역수지 적자도 늘었고, 중국도 경기가 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관세청이 발표한 이달 1~20일 무역수지는 102억1천7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 4월 이후 국내 무역수지는 4개월 연속 적자다. 이달까지 적자로 나타날 경우 14년 만에 5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하게 된다.
중국 또한 인민은행이 사실상 기준금리인 1년 만기 대출우대금리(LPR)를 3.70%에서 3.65%로 5bp(100bp=1%) 인하했다. 지난 1월 이후 7개월 만이다.
중국이 지난주 발표한 7월 산업생산과 소매 판매는 시장 전망치를 밑돌기도 했다.
김 센터장은 "증시의 경우 원화 약세와 더불어 하락하고서 비달러자산에 대한 선호가 전반적으로 약해지면서 신호를 나타낸다"며 "미국과의 통화정책 속도 차이는 물론 중국의 경우 금리를 낮추고 있어 강달러의 주요 원인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장중 1,340.20원까지 오르면서 13년 4개월 만에 1,340원 선을 돌파한 바 있다.
22일 오후 2시 19분 기준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12.80원 상승한 1,338.70원에,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9.25포인트(1.17%) 하락한 2,463.44에 거래되고 있다.

sylee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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