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통위 인터뷰] BofA 증권 "韓 인플레 10월 고점…금리 인상은 23년 1분기까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뱅크오브아메리카는 한국은행이 오는 25일 열리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할 것이라면서 금리 인상 사이클이 내년 1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점쳤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캐슬린 오 연구원은 22일 연합인포맥스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7월 빅스텝에 나섰던 한국은행이 이번에는 만장일치로 정상 속도의 금리 인상으로 되돌아오고자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7월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낮게 나오고 유가 하락으로 세계적인 물가 압박도 완화됐지만, 여전히 한은은 물가 안정을 최우선 정책 목표로 삼고 내년 초까지 인상을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 연구원은 한국의 인플레이션이 오는 10월에 고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한국의 헤드라인 물가상승률은 올해 남은 기간 6%를 계속 웃돌아 목표치인 2%를 크게 상회할 것"이라면서 "기저효과와 소비 둔화 등으로 인플레이션이 10월에 고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오 연구원은 그럼에도 한국은행이 내년 초까지 금리 인상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한국은행이 내년 1분기까지 금리를 올릴 것이라면서 기준금리가 3.25%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오 연구원은 "인플레가 10월에 고점을 기록해도 한국은행 금리 인상 기조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는 이유는 자금 유출, 글로벌 성장 둔화, 교역조건 악화 등으로 원화 전망이 밝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한국의 올해 4분기 달러-원 환율 전망치를 1,350원으로 제시했다.
한편 오 연구원은 한국 성장률 전망치를 2.5%, 인플레이션 전망치를 5.4%로 제시하면서 한국이 스태그플레이션에 빠질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jw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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