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초강세] 윤지호 이베스트證 "환율, 오버슈팅…1,400원 가능성 적어"
(서울=연합인포맥스) 정필중 기자 = 윤지호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현재 환율 수준은 일시적인 오버슈팅에 가까워 1,400원까지 다다를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분석했다.
윤지호 센터장은 23일 연합인포맥스와의 통화에서 "대내적으로 무역 적자가 확대돼 원화 약세 현상이 나타났다"면서 "달러-유로화 패리티(달러와 유로화의 1대1 등가 교환)가 깨졌고, 유럽이 현재 인플레이션에 취약한 상태라 달러 강세가 나타나면서 환율이 치솟았다"고 설명했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 최종 호가는 1,343.25원을 기록했다. 이에 달러-원 환율은 1,345.30원까지 오르면서 연고점을 다시 돌파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 역시 108선에서 머물고 있다.
윤지호 센터장은 현재 수준 이상으로 환율이 오를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내다봤다. 비록 무역 적자가 나타났지만, 환율이 오를 정도로 국내 경기가 침체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윤 센터장은 "환율은 기본적으로 전 세계 GDP에서 그 나라가 차지하는 GDP 비중이라고 볼 수 있는데 우리나라 경제 체력이 이 정도 환율을 용인할 정도로 나쁜 편은 아니다"며 "무역 적자가 안 좋았던 것은 사실이나, 이 역시 수출 문제보다 원자재 가격 상승분이 반영돼 나타난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현재 수준을 당분간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고 부연했다.
윤지호 센터장은 "당장은 달러 강세 잠재울만한 요인은 크게 보이지 않는다"면서 "연준 긴축 우려와 잭슨홀 미팅을 앞두고 있어 환율이 오버슈팅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joongj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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