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B암로 "미국, 내년 하반기 경기침체 선언할 듯"
(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네덜란드 금융기관 ABN암로는 미국이 내년 하반기 경기침체를 공식 선언할 것으로 전망했다.
ABN암로는 22일(현지시간) 배포한 자료에서 미국의 내년 성장률과 인플레이션 전망치를 하향하면서 투자 회복이 예상보다 상당히 약하다고 설명했다.
ABN암로는 "올해 고정투자 전망치를 이전 5%에서 2.5%로 하향한다. 2023년 전망치는 이전 3.3%에서 훨씬 하향한 1.9%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 하반기 안정적인 소비에 대한 전망은 크게 변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2.2%에서 1.7%로 하향한다"고 덧붙였다.
미국의 성장률을 하향 전망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4분기부터 실업률이 오르기 시작하면서 수요 약화로 노동시장이 이탈할 것으로 예상한다. 궁극적으로 실업률은 2023년 말 지금보다 1.5%포인트 오른 5% 부근이 될 것이며 전미경제연구소(NBER)는 2023년 하반기 경기 침체를 선언할 수 있다"고 ABN암로는 제시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에 대해서는 "9월과 10월 각각 50베이시스포인트(bp·1bp=0.01%포인트) 금리 인상을 예상한다"면서 "12월과 내년 2월에는 25bp씩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는데 기준금리 상한을 4%가 되게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후 시나리오에 대해서는 "금리 인상 주기 이후에는 연준이 내년 하반기부터 되돌리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한다. 우리의 기본 시나리오는 2023년 하반기 연준이 25bp 금리 인하를 네 번 하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2023년말 기준금리 상한은 3%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spna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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