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당국 개입에도 여전한 달러 매수 1,340원대 유지…1.10원↑
  • 일시 : 2022-08-23 11:29:07
  • [서환-오전] 당국 개입에도 여전한 달러 매수 1,340원대 유지…1.1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340원대 초반으로 소폭 상승해 움직이고 있다.

    외환 당국이 두 달 반 만에 구두개입을 단행했음에도 달러-원의 상승세는 좀처럼 꺾이지 않는 모습이다.

    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24분 현재 전장 대비 1.10원 오른 1,340.9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장 대비 2.00원 상승한 1,341.80원에 개장했다.

    장 초반 글로벌 달러 강세를 반영해 1,345원까지 상승한 달러-원은 외환 당국의 공식 구두 개입에 상승폭을 되돌리며 하락 전환했다.

    외환당국은 "최근 글로벌 달러 강세에 기인한 달러-원 환율 상승 과정에서 역외 등을 중심으로 한 투기적 요인이 있는지에 대해 면밀히 점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외환 당국의 구두 개입은 지난 6월 13일 이후 처음이다.

    당국의 개입에 달러-원은 1,337원대까지 하락하며 저점을 낮췄다.

    윤석열 대통령도 이날 출근길 문답에서 환율 상황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안정적인 관리 방침을 밝혔다.

    다만 달러-원은 이내 1,340원대로 복귀했다. 글로벌 달러 강세가 이어지며 달러 매수세가 여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달러 인덱스는 109선 턱밑에서 움직이고 있다.

    위안화 약세도 이어지는 흐름이다. 달러-위안(CNH) 환율은 연고점 부근인 6.86위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코스피도 약세를 유지하고 있다. 0.90% 내렸고 외국인 투자자는 510억 원가량 순매도했다.

    ◇ 오후 전망

    외환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오후 장에서 1,340원 선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외환 당국의 구두 개입으로 달러-원이 내리긴 했지만, 글로벌 달러 강세는 여전히 유효한 상황"이라면서 "장중 저점보다 더 내려가긴 어려워 보이고, 1,340원 선에서 등락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 증권사의 외환 딜러는 "시장에는 매수가 여전히 더 많은 상황"이라면서 "당국의 구두 개입에도 달러-원 급락이 여의치 않으면서 매도 물량도 많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1개월물 상승을 반영해 전장보다 2.00원 오른 1,341.8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개장 이후 글로벌 달러 강세를 반영해 1,345원까지 상승했던 달러-원은 외환 당국의 구두 개입으로 상승 폭을 되돌리며 하락 전환했다. 다만 글로벌 달러 강세가 여전해 재차 1,240원대로 올라섰다.

    장중 고점은 1,345.20원, 저점은 1,337.00원으로 장중 변동 폭은 8.20원을 기록했다.

    연합인포맥스 예상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거래량은 약 34억 달러 수준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510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에서는 215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뉴욕장 대비 0.297엔 내린 137.16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09달러 내린 0.9939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77.50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95.22원에 거래됐다.

    kslee2@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