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하락…월말 실수요 엔 매수 유입
  • 일시 : 2022-08-23 14:29:18
  • [도쿄환시] 달러-엔 하락…월말 실수요 엔 매수 유입

    유로-달러, 패리티 붕괴 지속



    [출처: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23일 도쿄 환시에서 달러-엔 환율은 단기 급등 부담감과 수출업체 엔화 매수에 하락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 주요국 외환 시세(6411)에 따르면 오후 2시 16분 달러-엔 환율은 뉴욕 대비 0.12% 하락한 137.287엔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하락하면 달러 대비 엔화 가치는 오른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3%를 회복하면서 미·일 금리차 확대를 의식한 엔화 매도·달러 매수 유입됐고, 달러-엔은 장초반 한때 137.705엔까지 올랐다.

    시장 참가자들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이 이번주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적극적인 긴축을 지속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달러-엔 환율은 오전장 후반 하락세로 돌아섰다. 단기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 피로감이 작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달러-엔 환율은 지난 2일 저점 대비 5% 넘게 상승했다.

    월말로 접어들면서 실수요 엔화 매수가 유입된 점도 달러-엔 환율을 끌어내린 요인으로 분석됐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엔화 가치가) 약 1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하자 수출기업의 엔화 매수·달러 매도가 활발하게 나왔다"고 전했다.

    이날 달러 지수도 오르락내리락하며 숨고르기 장세를 나타냈다. 같은 시간 달러 지수는 0.05% 상승한 109.015를 나타냈다.

    한편 유로-달러 환율도 좁은 보폭으로 등락을 거듭했지만 1달러를 계속 밑도는 모습을 보였다. 유로-달러 환율은 뉴욕 대비 0.10% 하락한 0.99304달러에 거래됐다.

    러시아가 독일 등으로 연결되는 가스관인 '노르트스트림-1'의 유지 보수를 위해 이달말 일시적으로 가스 공급을 중단하겠다고 밝혀 유럽 경기 침체 우려가 한층 커졌다.

    유로-엔 환율은 0.34% 하락한 136.33엔을 기록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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