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서비스업 7개월래 최저…8월 PMI 50.2(상보)
  • 일시 : 2022-08-23 17:15:15
  • 유로존 서비스업 7개월래 최저…8월 PMI 50.2(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서비스업 업황이 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악화했다.

    23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금융정보업체 IHS 마킷은 유로존의 8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0.2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업황의 확장과 위축을 가늠하는 50선은 넘었지만, 시장 예상치인 50.5와 전월치 51.2를 모두 하회했다.

    같은 달 제조업 PMI는 49.7로, 예상치 49.0을 상회했지만 전월치인 49.8보다 악화했다.

    제조업과 서비스업 지수를 합한 합성 PMI는 49.2로, 이 역시 시장 예상치인 49.0을 넘겼지만 전월치 49.9보다 낮아졌다.

    크리스 윌리엄슨 IHS마킷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수치는 올해 3분기 유로존의 경제가 위축됐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그는 "코로나19 팬데믹 규제 해제에 따른 서비스업의 회복세는 인플레이션에 따른 생활비 압박으로 인해 꺾인 것으로 보인다"며 "제조업은 위축 국면에 빠져 있고 기업들의 재고 누적도 기록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재고 과잉은 제조업황이 단기간에 개선되기 어렵다는 것을 암시한다"며 "기업들은 신규 주문 감소와 취약한 기업 정서 등을 고려할 때 추가 인력 채용에 나서는 것도 점점 더 꺼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yg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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