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환율 문제 심각…환율 급등 진정시킬 정책 세워야"
  • 일시 : 2022-08-24 10:07:22
  • 野 "환율 문제 심각…환율 급등 진정시킬 정책 세워야"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슬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3년 만에 1천340원을 돌파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이를 진정시킬 수 있는 대책을 정부에 촉구했다.

    우상호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24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최근 환율 문제가 심각하다. 환율이 1천340원까지 올랐는데, 이렇게 오르면 수입물가가 오르고 바로 물가에도 직결되기 때문에 고물가와 연동된다"며 "대통령이 구두개입 했지만, 이 정도로 진정될 가능성이 없다고 전문가들이 이야기하고 있다. 대책을 시급하게 세워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 비대위원장은 "두 달째 문제제기를 했는데 정부가 대책을 안 세우고 무대책으로 일관할지 걱정된다"며 "환율 문제는 공개적이고 대응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는 걸 잘 알지만 적어도 불법적인 투기세력들이 작동되고 있는 상황에서 수사는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각종 대책을 세워서 환율 급등을 진정시킬 수 있는 대책을 시급하게 세워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도 "환율이 2009년 금융위기 이래 13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며 "외환당국이 구두개입에 나섰지만 오름세 잡기엔 역부족이다. 이런 추세면 1천400원대를 뚫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전문가들이 입을 모으고 있다"고 했다.

    박 원내대표는 "고환율이 수출 대기업에는 단기적 호재로 작용하지만 우리 경제 절대다수 고용을 책임진 중소기업엔 생존이 걸린 문제"라며 "실제로 반도체 업체들은 조단위 영업이익 봤지만, 수출 중소기업 10개 중 3개는 환율 급등에 손해 보고 원자재 가격 상승이 수출의 최대 리스크로 떠올랐다. 수입 원자재 가격 급등은 무역에 영향을 미친다. 20일 기준으로 무역수지 적자가 250억 달러를 넘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개별기업이 대응하기 힘든 환율 급등에 정부 차원의 대책이 시급하지만 윤석열 정부가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며 "당장 원자재 상승에 따른 중소기업 피해 최소화를 위해 납품단가 연동제 입법부터 처리해야 한다. 오는 29일 민생특위에서 최우선 처리되도록 여당의 조건 없는 협조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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