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달러 반등·위안 약세에도 당국 경계에 하락…4.70원↓
  • 일시 : 2022-08-24 11:24:02
  • [서환-오전] 달러 반등·위안 약세에도 당국 경계에 하락…4.7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340원대 초반을 유지하고 있다.

    아시아 시간대에서 달러가 반등하고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도 상승세지만 당국 경계감이 달러-원 상단 저항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19분 현재 전장 대비 4.70원 내린 1,340.8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장 대비 6.00원 하락한 1,339.50원에 개장했다.

    개장 이후 달러-원은 1,340원 선을 중심으로 움직이고 있다.

    아시아 시간대에서는 달러 선호가 다시 재개되는 흐름이다. 달러 인덱스는 장 초반 108.5선이었던 데서 108.7선까지 올랐다.

    위안화도 약세를 재개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86위안대 후반으로 상승했다.

    다만 달러-원 반등은 제한됐다. 그간 약세 폭이 가팔랐고 당국 경계감이 강한 탓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도 환율 안정 의지를 재차 피력했다.

    윤 대통령은 양재동 aT센터에서 주재한 '제2차 거시금융상황점검회의'에서 원화가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리스크 관리 의지를 거듭 밝혔다.

    수급상으로는 조용한 흐름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와 잭슨 홀 미팅을 앞두고 관망세가 짙은 분위기다.

    코스피는 상승 폭을 반납했다. 0.05% 올랐고 외국인 투자자는 552억 원가량 순매수했다.

    ◇ 오후 전망

    외환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오후 장에서 1,340원 선 등락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당국 경계감이 여전히 강하고 그간 원화 절하 폭이 가팔라 쉬어가는 것도 있을 것"이라면서 "이번 주 금통위와 잭슨 홀 미팅 등 중요 이벤트를 앞두고 있어 현재 레벨에서 큰 움직임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른 은행의 외환 딜러는 "거래량도 많지 않고 수급상으로도 조용하다"면서 "오늘 대통령도 환율 관련 발언을 재차 내놓았기에 당국 경계감은 계속 이어지며 달러-원 상단 저항을 형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1개월물 하락을 반영해 전장보다 6.00원 내린 1,339.5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개장 이후 달러 반등을 따라 1,340원대에 올라온 달러-원 환율은 큰 폭의 등락 없이 횡보 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장중 고점은 1,341.70원, 저점은 1,338.40원으로 장중 변동 폭은 3.30원을 기록했다.

    연합인포맥스 예상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거래량은 약 30억 달러 수준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552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에서는 452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뉴욕장 대비 0.096엔 오른 136.845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169달러 내린 0.99521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79.63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95.22원에 거래됐다.

    ks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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