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켓워치> 잭슨홀 앞두고 긴축 우려 강화…주가↑국채↓달러 혼조
  • 일시 : 2022-08-25 06:05:04
  • <뉴욕마켓워치> 잭슨홀 앞두고 긴축 우려 강화…주가↑국채↓달러 혼조



    (뉴욕=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24일(미 동부시간) 뉴욕증시는 내구재 수주가 부진하게 나온 상황에서 잭슨홀 회의를 앞두고 소폭 상승했다.

    미국 국채 가격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잭슨홀 회의 발언을 기다리며 하락했고, 달러화 가치는 혼조세를 보였다.

    연준이 매파적 행보를 강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면서 유로화는 20년 만에 최저치를 경신했다가 다시 보합권으로 반등했다.

    뉴욕 유가는 원유 재고가 줄어든 와중에 이란의 핵합의 복원 가능성을 주시하며 상승했다.

    파월 의장은 26일 잭슨홀에서 연설할 예정인데, 예상보다 매파적일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연준 당국자들의 매파적 발언은 이어졌다.

    전날 늦게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물가 상승세가 예상보다 길어질 가능성이 가장 두렵다며, 연준이 긴축을 지속해야 한다고 밝혔다.

    카시카리 총재는 "물가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다는 명백한 증거가 있을 때만 연준이 긴장을 풀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 금리선물 시장에서는 연준이 9월 회의에서 기준 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을 60% 이상으로 반영했다. 이는 1주일 전 40%이던 데서 빠르게 오른 것이다.

    이날 발표된 미국 내구재 수주는 예상보다 부진했고, 주택 지표는 이전보다 개선됐으나 여전히 주택시장 부진을 시사했다.

    미 상무부는 7월 내구재 수주 실적이 전월 수치에서 변화가 없는 2천735억 달러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 집계 전문가 예상치 1.0% 증가를 밑돈다.

    6월에는 내구재 수주가 전월보다 2.2% 증가한 바 있다.

    내구재 수주는 3월부터 4개월 늘어난 후 7월들어 증가세가 멈췄다.

    지난 7월 매매 계약에 들어간 펜딩(에스크로 오픈) 주택 판매는 월가 예상보다 덜 줄었으나, 두 달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7월 펜딩 주택판매 지수는 전월보다 1.0% 하락한 89.8을 기록했다. 이는 전월치인 마이너스(-) 8.6%와 월스트리트저널 전문가 예상치인 -3%보다 덜 감소한 것이다. 어쨌든 주택 판매는 2개월 연속 줄었다.

    데이터업체 블랙나이트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 주택 가격은 전월보다 0.77% 하락해 3년 만에 처음으로 하락했다. 하락률도 2011년 1월 이후 가장 크다.

    미국 주택 시장은 모기지 금리 급등으로 최근 위축세로 돌아선 바 있다.



    ◇ 주식시장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9.64포인트(0.18%) 오른 32,969.23으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2.04포인트(0.29%) 상승한 4,140.77을 나타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50.23포인트(0.41%) 상승한 12,431.53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번 주 예정된 잭슨홀 빅 이벤트를 앞둔 경계감에도 주가는 최근 며칠간 하락한 데 따른 낙폭 과대로 반등했다. 3대 지수는 모두 나흘 만에 상승했다.

    연방준비제도(연준·Fed) 당국자들의 긴축 발언은 이어졌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전날 연설에서 자신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더 높은 수준에서 더 오래 굳어지는 것이라며, 이 경우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해 예상보다 더 오래 더 공격적이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오는 26일 잭슨홀 회의에서 연설할 예정이며, 파월 의장이 여기에서 예상보다 매파적(통화긴축 선호)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 때문에 10년물 국채금리는 이날 한때 3.12%까지 높아졌다. 8월 초에 10년물 금리가 2.55% 수준이던 데서 가파르게 오른 것이다. 이는 연준의 공격적 긴축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S&P500지수 내 11개 업종이 모두 올랐다. 에너지 관련주가 1% 이상 올라 상승을 주도했다.

    개별 종목 중에 미국 백화점 체인 노드스트롬의 주가는 회사가 연간 실적 전망치를 내렸다는 소식에 20%가량 급락했다.

    베드배스앤드비욘드의 주가는 회사가 대출을 확보했다는 소식에 18% 이상 급등했다.

    엔비디아의 주가는 전날 반도체 업황 둔화에 대한 보고서가 나온 가운데 장 마감 후 실적 발표를 앞두고 0.24% 올랐다.

    펠로톤의 주가는 회사가 아마존을 통해 상품을 판매하기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20% 이상 올랐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경제가 둔화하더라도 연준은 현 긴축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클라인워트 함브로스의 파하드 카말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월스트리트저널에 "경제 환경이 약화하고 있다는 꽤 큰 신호가 나오고 있다"라면서도 그러나 "파월 의장은 매파적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버던스 캐피털 어드바이저스의 메건 호르네만 CIO는 마켓워치에 시장이 파월이 초매파적일 수 있다고 약간 앞서가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파월이 이전에 준 발언과 다른 것으로 우리를 놀라게 할 것으로 보진 않는다"라고 말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둔화할 조짐이 나오고 있지만, 크게 비둘기파적인(통화 완화적인) 방향 전환은 인플레이션이 너무 높아 그런 일이 나오긴 힘들 것이라며, "인플레이션이 지속해서 떨어지는 것을 볼 필요가 있고, 한 달로는 추세라고 말하기 힘들다"고 덧붙였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연준이 9월 회의에서 금리를 0.50%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마감 시점에 39.5%로 전장의 47%에서 하락했다. 9월에 연준이 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60.5%로 전장의 53%에서 올랐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1.29포인트(5.35%) 하락한 22.82에 거래됐다.



    ◇ 채권시장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이하 미 동부시각) 현재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 거래일 3시 기준보다 6.51bp 상승한 3.114%에 거래됐다.

    이날 10년물 수익률은 한때 3.124%까지 올라 7월 28일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전일 3시보다 8.74bp 상승한 3.371%였다. 2년물 수익률은 한때 3.391%까지 올랐다.

    국채 30년물 수익률은 전장 3시보다 6.67bp 상승한 3.322%를 나타냈다.

    10년물과 2년물 금리 스프레드는 전 거래일 -23.5bp에서 -25.7bp로 마이너스 폭이 확대됐다.

    국채수익률과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잭슨홀 심포지엄이 다가오면서 채권시장은 파월 의장이 매파적 발언을 내놓을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의 9월 0.75%포인트 금리 인상 발언 이후 연준 인사들의 매파적 발언은 이어졌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도 전날 한 행사에 참석해 물가가 매우 높아 통화 긴축을 계속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물가가 이렇게 높은 상황에서는 물가상승률을 낮추고 있는지 충분히 확인하고 싶고, 물가 상승률이 2%로 내리고 있다는 강력한 증거를 보고서야 안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렇기에 연준이 통화 긴축 정책을 해야 할 필요성은 "매우 명확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9월 0.75%포인트 금리 인상 가능성이 60%를 넘어섰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 따르면 연방기금 금리선물 시장은 장중 9월 0.50%포인트 금리 인상 가능성을 39.5%, 0.75%포인트 인상 가능성은 60.5%로 반영했다

    미국 재무부는 이날 119일 만기 채권 300억 달러와 5년물 450억 달러, 1년 11개월 짜리 만기 변동성금리부채권(FRN)을 220억 달러를 입찰했다.

    채권시장 참가자들은 투자자들이 잭슨홀 회의를 대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즈호증권의 금리 전략가는 "잭슨홀 심포지엄이 열리기 직전 거래일이다"며 "이벤트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포지션을 스퀘어로 돌리고 싶어하는 수요가 있다"고 말했다.

    스탠다드차타드 은행의 스티브 잉글랜더는 중기 인플레이이션 기대가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며 이는 시장이 연준의 인플레이션 통제 능력에 비관적으로 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지적했다.



    ◇ 외환시장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이하 미국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137.101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36.820엔보다 0.281엔(0.21%) 올랐다.

    유로화는 유로당 0.99720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0.99689달러보다 0.00031달러(0.03%) 상승했다.

    유로는 엔에 유로당 136.70엔을 기록, 전장 136.37엔보다 0.33엔(0.24%) 올랐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전장 108.540보다 0.05% 상승한 108.592를 기록했다.

    유로화는 한때 0.99150달러를 기록하는 등 급락세를 재개한 뒤 보합권까지 반등했다. 유럽 최대의 경제 규모를 가진 독일의 분트채 10년물 수익률이 한때 1.38%까지 호가를 높이며 8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다. 미국채와 독일분트채 스프레드가 축소되며 유로화 추가 약세를 제한한 것으로 풀이됐다. 다만 달러화와 1대1의 등가를 의미하는 패리티(parity) 붕괴는 고착화됐다.

    천연가스 가격이 급등하는 등 유로존의 에너지 위기가 고조되면서 유로화가 변동성 장세를 보였다. 북유럽의 벤치마크인 네덜란드 천연가스 9월물 가격은 이날 한때 전장보다 8.5% 이상 오른 메가와트시(MWh)당 292유로 언저리에서 거래됐다.

    유로존의 경기 침체가 불가피할 것으로 진단되면서 유로화 가치는 패리티 아래에서 발이 묶였다. 천연가스 가격이 급등하는 가운데 당분간은 유럽중앙은행(ECB)이 추가적인 금리 인상에 나설 것으로 보이면서다.

    JP모건에 따르면 유럽의 에너지 수입 비용이 유로존 국내총생산(GDP)의 1.6%인 2천억 유로에서 6.4%인 8천억 유로로 최근 몇 달 사이에 4배로 늘었다. 천연가스 공급 역학에 따라 유럽의 에너지 수입 비용은 더 커져 GDP의 8.5%까지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JP모건은 관측했다.

    오는 25일부터 열리는 잭슨홀 미팅을 앞두고 연준 관계자들의 매파적 행보는 한층 강화됐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추가 금리 인상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카시카리 총재는 전날 한 행사에서 "(최근 나타난) 유가 후퇴는 아직 인플레이션 장기 전망을 바꾸지 못한다"며 "연준은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금리를 올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카시카리는 연준에서도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선호했던 '왕비둘기' 성향으로 분류돼 왔다. 그가 '강경 매파'로 변신하면서 향후 연준의 정책 행보를 가늠할 수 있는 시사점을 제공한 것으로 풀이됐다.

    시장은 이제 오는 26일(미국시간)로 예정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잭슨홀 심포지엄 연설에 시선을 고정하고 있다. '경제와 정책의 제약에 대한 재평가'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 파월이 연설을 통해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방향에 대한 시사점을 제공할 수 있어서다.

    미국 국채 수익률은 매파적인 연준에 우려를 반영하면서 급등세를 재개했다. 미국채 10년물은 한때 전날 종가대비 6.8bp 오른 3.115%에 호가됐다.

    일본 엔화는 한때 137.241엔을 기록하는 등 약세를 보였다. 미국채와 일본국채(JGB) 수익률 스프레드 확대에 따른 캐리 수요가 유입되면서다. 월말 기업 수요도 일부 유입되며 달러-엔 환율 상승을 부추겼다. 달러-엔 환율 상승은 엔화 약세를 의미한다.

    전날에 이어 미국의 경제지표는 경기 둔화를 시사했다.

    배녹번 글로벌 포렉스의 전략가인 마크 챈들러는 "시장은 인플레이션과 경기 침체 사이를 왔다 갔다 할 수 있지만, 연준은 그렇지 않다"면서 "연준은 인플레이션에만 집중하고 있는 것 같다"고 진단했다.

    그는 "시장은 연준을 비둘기파적이라고 읽는 습관이 있다"면서 우리는 FOMC 의사록에서도 시장의 그런 습관을 봤다고 지적했다.

    그는 " 이는 파월의 잭슨홀 연설을 앞두고 달러화가 여전히 강세라는 뜻이고 이후에는 시장이 파월을 비둘기파적이라고 분석하면서 달러화를 매도할 것이라는 의미다"고 강조했다.

    아메리프라이스 파이낸셜의 전략가인 앤소니 새그림빈은 "미국채 10년물 수익률이 3.00% 이상으로 오르면 갑자기 주식이 어려워진다"면서 우리는 5월에 그런 장면을 봤고 6월에 같은 모습을 봤으며 지금 다시 이를 보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미국채 10년 수익률이 3.00% 이상으로 유지되는 한 역풍은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잭슨 홀 미팅에 대해서도 "시장은 극단적일 정도로 매파적인 관점과 극단적일 정도로 비둘기파적인 관점 사이에서 선회하고 있다"면서 "중간 지점 어딘가에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DNB의 외환 분석가인 잉빌드 보겐 저드는 "천연가스 가격의 급등과 이에 대한 불확실성이 당분간 계속해서 유로화를 압박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약해진 위험선호 심리도 유로화를 압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모넥스의 외환 분석가인 사이먼 하비는 "파월은 칼날 위에 있는 것 같은 연설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그는 "우리는 9월 통화정책 회의에서 연준이 어디쯤 자리 잡을 것인지 지금도 대략적으로 알고 있다"면서 "연준은 스스로를 너무 과도할 정도로 가두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원유시장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1.15달러(1.23%) 오른 배럴당 94.89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유가는 이틀간 오름세를 보였으며 해당 기간 4.66달러(5.16%) 상승했다. 이날 종가는 지난 7월 29일 이후 최고치다.

    미국의 원유재고가 줄었다는 소식에도 휘발유 재고는 거의 변화가 없어 원유 수요에 대한 전망은 여전히 불투명하다. 재고 감소는 유럽으로의 수출 증가에 힘입은 바 크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 19일로 끝난 한 주간 원유 재고는 전주 대비 328만2천 배럴 감소한 4억2천167만2천 배럴로 집계됐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50만 배럴 감소보다 더 크게 줄어든 것이다.

    휘발유 재고는 2만7천 배럴 감소했고, 정제유 재고는 66만2천 배럴 줄었다. 전문가들은 휘발유 재고는 110만 배럴 감소하고, 정제유 재고는 80만 배럴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이란의 핵 합의 복원 가능성과 사우디아라비아 등 산유국들의 감산 가능성, 잭슨홀 회의 이벤트, 달러화 강세 등으로 시장의 관망 분위기는 짙어졌다.

    지난 15일 이란은 유럽연합(EU)이 제안한 핵 합의 관련 중재안에 대한 서면 답변서를 서방에 전달했다. 이날 미국이 이에 대한 서면 의견서를 이란에 전달하고 미국 측이 이란의 일부 양보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언급하면서 협상 타결의 기대가 높아졌다.

    나세르 칸아니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EU가 제안한 핵 합의 최종 중재안에 대한 미국의 서면 의견서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란 정부는 미국의 답변을 검토 중이며, 이후 최종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미국 국무부도 이날 EU 중재안에 대한 의견을 이란 측에 전달했다고 확인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란이 협상안에서 일부 양보했다는 사실을 확인하며 이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커비 조정관은 다만 양측의 견해차는 여전히 남아 있으며 아직 합의에 도달한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산유국들의 감산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석유수출국기구 플러스(OPEC+) 산유국 회의에서 감산이 논의될지도 주목된다.

    프라이스 퓨처스 그룹의 필 플린 시장 애널리스트는 마켓워치에 "알제리 측도 유가 변동성이 과도한 경제적 우려를 시사하고 있으며, 시장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다른 OPEC 산유국들과 함께 행동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발언했다는 얘길 들었다"라고 전했다.

    사우디에 이어 알제리 등 산유국들이 유럽의 경기침체 우려와 이란산 원유의 수출 재개 가능성 등을 고려해 감산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에 유가는 강세 흐름을 유지했다.

    ysyoon@yna.co.kr

    뉴욕채권 기사의 시세는 현지 시간 오후 3시 기준으로 작성된 것으로 마감가와 다를 수 있습니다. 뉴욕채권 마감가는 오전 7시30분 송고되는 '[美 국채금리 전산장 마감가]' 기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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