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장기 위주 반등…이창용 매파 발언
(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는 한국은행의 금리 인상에 이은 이창용 총재의 매파적 발언으로 장기물 위주로 상승했다.
25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 거래일보다 0.60원 상승한 마이너스(-) 14.20원에 거래됐다.
6개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0.40원 오른 -6.20원을 나타냈다.
3개월물은 전장보다 0.10원 상승한 -2.25원을 기록했다.
1개월물은 전장과 같은 -0.45원을 기록했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는 -0.01원에,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03원에 호가했다.
한국은행은 이날 기준금리를 2.5%로 25bp 올렸다. 금리 인상은 예고된 행보지만, 이 총재는 예상보다 매파적인 발언을 내놨다.
이 총재는 5~6%대 높은 수준의 물가가 내년 초까지 이어질 것이라면서 성장이 전망 경로를 큰 폭 하향 이탈하지 않는 한 물가 안정 위주의 통화정책을 지속할 것이란 견해를 밝혔다.
금리 상단 및 고금리 지속 기간에 대한 전망이 높아지면서 국내 채권시장에서 국고채 금리가 급등세를 탔다.
반면 잭슨홀 회의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연설이 임박한 가운데, 글로벌 금융시장에서는 달러가 반락하고 위험자산이 강세를 보이는 등 최근 불안이 다소 되돌려졌다.
은행권의 한 딜러는 "국내 금리 움직임에 비하면 FX스와프의 상승 폭은 크지 않은 편이다"면서 "파월 의장의 발언은 비둘기파적이긴 어렵겠지만, 내년 금리 인하는 어렵다는 점이 8월에 이미 어느 정도 가격에 반영되면서 매우 매파적이지만 않다면 되돌림이 있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jwoh@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