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 일시 : 2022-08-26 08:40:34
  • [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26일 달러-원 환율이 1,330원대 중후반에서 주로 등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잭슨홀 회의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연설을 앞둔 만큼 뚜렷한 방향성이 나오기는 어렵다는 평가다.

    파월 의장의 발언이 매파적일 수 있지만, 이 가능성을 이미 반영한 만큼 달러 강세의 되돌림이 나올 수 있다는 전망도 최근 들어서는 부상했다.

    외환당국은 달러-원 1,350원선을 앞두고 잇달아 경고장을 날리고 있다.

    반면 발언 강도에 따라 달러 강세가 재개될 수 있고, 유로존과 중국의 경기 둔화 우려 등 달러-원의 지속해서 오를 수 있다는 인식도 여전하다.

    지난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334.50원에 최종 호가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45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335.20원) 대비 0.25원 내린 셈이다.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326.00~1,338.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달러-원이 장중 1,333원에서 1,338원사에 좁은 범위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한다. 파월 연설을 앞두고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달러 롱포지션을 줄이려는 움직임이 있지만, 역내에서는 네고가 부족한 반면 결제가 집중되는 흐름이다. 파월 발언에 따라 롱포지션을 줄이는 움직임이 이어질 것인지, 롱 애드를 재개할 것인지가 결정될 것인데, 파월 연설이 종료됐다고 해서 악재가 해소될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 파월 발언에 대한 신뢰도 약화한 시점이다

    예상 레인지: 1,333.00~1,338.00원



    ◇ B은행 딜러

    파월 의장이 잭슨홀에서 어떤 이야기를 하던 불확실성 해소 요인으로 해석될 것이란 기대가 최근 이틀간 시장에서 반영되는 흐름이다. 정부가 지속해서 경고를 내놓는 가운데 이창용 한은 총재가 금리 인상이 환율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달러-원의 최근 상승이 과도한 면도 있었다. 파월 의장의 발언은 매파적이겠지만, '지표를 봐서 하겠다'는 등 일부라도 여지를 남길 수는 있고, 시장은 아전인수식으로 이런 코멘트에 집중할 수도 있다고 본다. 그런 만큼 파월 발언 이후에는 달러-원이 단기적으로는 하락 흐름을 탈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이날 장중에도 하락 시도가 나타날 수 있다.

    예상 레인지: 1,326.00~1,335.00원



    ◇ C은행 딜러

    당국이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상황이라 달러-원 상단도 많이 열리지는 않을 것 같다. 파월 발언이 예정된 만큼 대기 상태로 이날 장중 움직임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파월 발언이 어떨지 예상하기 어렵긴 하지만, 달러-원 1,350원 시도가 빠르게 진행됐던 만큼 일단 쉬어가는 장세가 나올 수 있는 시점이란 생각이다.

    예상 레인지: 1,330.00~1,338.00원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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