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잭슨홀 파월 연설 대기하며 약보합…1.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잭슨홀 연설을 앞두고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43분 현재 전장 대비 1.50원 내린 1,133.7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장 대비 0.20원 하락한 1,335.00원에 개장했다.
달러-원은 개장 이후 좁은 범위에서 등락을 이어가는 중이다.
파월 의장의 발언 강도와 이에 대한 시장의 해석에 따라 달러-원의 변동성이 커질 수 있는 만큼 관망 심리가 강화됐다.
파월 의장의 매파 발언이 어느 정도 시장에 반영됐다는 분석이 고개를 들었지만, 결과를 예단하기는 여전히 이른 시점이다.
외환당국의 달러-원 급등에 대한 경고는 이날도 이어졌다.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이날 아침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최근 대외 여건이 달러-원의 상승압력으로 작용하면서 외환시장 심리의 일방향 쏠림이 확대될 우려가 있다"면서 "시장에 쏠림이 발생하거나 투기적 움직임이 확대할 경우 적기에 시장안정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당국의 경기 부양책과 달러 반락 등으로 최근 약세폭을 일부 되돌린 위안화도 이날 장중 아직은 큰 변동이 없다. 달러-위안(CNH)은 6.85위안대 중반을 유지 중이다.
달러인덱스도 108선 중반에서 등락을 유지하는 등 파월 의장 발언 대기 모드다.
은행권의 한 딜러는 "잭슨홀 이후에 대한 전망이 엇갈리는 상황이다"면서 "장중 상승 시도가 나올 수 있지만, 일단 당국 경계감이 있기 때문에 달러-원의 상단은 제한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잭슨홀 결과를 확인하고 봐야 하는 시점이긴 하지만, 중국 문제나 에너지 위기 등 불안 요인들이 지속하기 때문에 위험선호 국면으로 돌아설 수 있을지는 의문"이라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177엔 오른 136.643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61달러 내린 0.9966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76.20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94.69원에 거래됐다.
코스피는 상승 출발했다. 0.66% 올랐고 외국인 투자자는 602억 원가량 순매수했다
.
jwoh@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