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장·단기 혼조…잭슨홀 파월 발언 대기
(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는 잭슨홀 회의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연설을 앞둔 가운데 혼조세를 나타냈다.
26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 거래일보다 0.20원 상승한 마이너스(-) 14.00원에 거래됐다.
6개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0.30원 오른 -5.90원을 나타냈다.
반면 3개월물은 전장보다 0.05원 내린 -2.30원을 기록했다.
1개월물도 전장 대비 0.05원 떨어진 -0.50원을 기록했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는 -0.02원에,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02원에 호가했다.
파월 의장은 우리 시간으로 이날 밤 경제 전망을 주제로 연설할 계획이다. 파월 의장이 지속적인 긴축 기조를 강조하는 등 매파적일 수 있다는 경계심이 강하다.
다만 매파 발언을 대비한 시장의 가격 조정이 어느 정도 완료됐다는 인식도 적지 않다.
전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 인상과 이창용 총재의 매파 발언으로 국내 금리 인상 기대가 강화된 점은 장기물 위주로 스와프포인트에 지지력을 제공했다.
은행권의 한 딜러는 "잭슨홀 회의 이후 미 금리 움직임이 관건일 텐데, 차츰 금리가 상승하는 흐름이다"면서 "잭슨홀에서 서프라이즈는 없더라도 스와프포인트는 차츰 하락하는 흐름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매파 금통위로 1년물이 조금 오르긴 했지만, 차츰 연준과의 금리차 확대를 반영해야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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