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경제장관회의…공급망 협력 협의체 신설 합의
  • 일시 : 2022-08-27 19:00:01
  • 한중 경제장관회의…공급망 협력 협의체 신설 합의

    추경호, 한중 교류 정상화·글로벌 불확실성 대응 등 제안



    (세종=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한중 수교 30주년을 계기로 양국 경제장관이 만나 공급망 협력 강화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공급망 협력 조정 협의체 신설에 합의했다.

    기획재정부는 27일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와 화상회의로 제17차 한중 경제장관회의를 열고 공급망 협력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한중 수교 30주년을 계기로 열린 이번 회의는 지난 2020년 10월 이후 약 2년 만에 재개된 한중 경제장관회의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허리펑 발개위 주임을 수석대표로 양국 정부의 차관, 차관보, 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거시경제 동향·정책과 함께 경제 분야 실질적 협력, 공급망·신산업 협력, 제3국 공동진출 협력, 서비스산업 협력, 탄소중립 정책교류 등을 주요 의제로 논의했다.

    양국은 주요 의제에 대한 논의를 바탕으로 합의의사록과 3건의 양해각서도 체결했다.

    우선 양국은 공급망 협력 강화 양해각서 체결로 정책 소통을 강화하고 향후 공급망 불안 같은 문제 발생 시 관련 정책 의견을 교환하고 적시에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공급망 협력 조정 협의체(국장급) 신설에 대해서도 합의했다.

    아울러 수소산업 등 신산업 발전의 중요성에 공감하며 협력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우리 측은 기업들의 협력 성과를 위해서는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환경이 중요한 만큼 중국 정부의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다.

    양국은 또 한중 경제협력 교류회를 매년 공동 개최하기 위한 경제 분야 실질 협력 강화 양해각서에도 공동 서명했다.

    제3국 공동진출 협력과 관련해서는 양국 기업이 공동 진출해 사업을 진행 중인 모잠비크 해상가스전 코랄 사우스 지역 FLNG 액화공정사업 등 총 5개 사업에 대해 제3국 공동진출 협력 중점 프로젝트 양해각서를 맺었다.

    추 부총리는 "지난 30년 한중 간 성장과 발전을 바탕으로 급변하는 국제환경 변화에 맞춰 코로나 등으로 정체된 교류를 정상화하고 공동으로 직면한 글로벌 불확실성에 대응하며 미래 협력도 강화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회의 말미에는 2030년 세계박람회가 부산에서 열릴 수 있도록 중국 정부의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

    향후 양국은 이번 회의를 통해 체결된 3건의 양해각서에 대한 후속조치를 이행해 나갈 예정이다. 다음 한중 경제장관회의는 내년 양측이 협의한 시기에 우리나라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기획재정부 제공]


    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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