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파월 매파 발언에 급등, 연고점 위협…13.70원↑
  • 일시 : 2022-08-29 09:48:27
  • [서환] 파월 매파 발언에 급등, 연고점 위협…13.7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340원대 중반까지 오르며 지난 23일 기록한 연고점 1,346.60원을 위협하고 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매파 발언에 달러 강세가 재개된 영향이다.

    2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45분 현재 전장 대비 13.70원 오른 1,345.0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장 대비 11.20원 상승한 1,342.50원에 개장했다.

    파월 의장이 지난 26일(현지시간) 잭슨홀 회의에서 강경하게 매파 발언을 내놓으며 달러 강세가 재개된 영향이다. 달러는 아시아 시간대에서 추가 강세를 보이며 109.2선으로 올랐다.

    위안화도 약세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9위안대로 올라서며 연고점을 경신했다.

    국내 증시는 급락 출발했다. 코스피는 2.19% 내렸고 외국인 투자자는 419억 원가량 순매도했다.

    다만 외환 당국 경계감은 이날도 이어지고 있다.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이날 아침 시장 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시장에서 과도한 쏠림 현상이 나타날 경우에 대비해 시장 안정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달러 가치가 아시아장에서 더 오르면서 달러-원 장중 연고점 경신도 가능할 듯하다"면서 "당국 경계감이 상단을 막고 있는데, 점심 무렵 상승 시도가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781엔 오른 138.349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312달러 내린 0.99328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72.14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94.5원에 거래됐다.

    ks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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