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잭슨홀 쇼크에 1개월래 최고
  • 일시 : 2022-08-29 14:52:17
  • [도쿄환시] 달러-엔, 잭슨홀 쇼크에 1개월래 최고

    달러 지수 109 중반…20년래 최고



    [출처: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29일 달러-엔 환율은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잭슨홀 발언 여파로 약 1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 주요국 외환 시세(6411)에 따르면 오후 2시 42분 달러-엔 환율은 뉴욕 대비 0.91% 오른 138.820엔을 기록했다. 달러-엔은 장중 139.002엔까지 올라 7월 중순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파월 의장이 잭슨홀 회의에서 "단 한 번의 월간 (물가지표) 개선만으로는 물가상승률이 내려갔다고 확신하기에는 한참 모자라다"며 재차 금리를 큰 폭으로 인상하는 것이 적절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파월 의장은 "물가 안정을 복원하려면 당분간 제약적인 정책 스탠스 유지가 필요하다"며 "역사는 (통화)정책을 조기 완화하면 안 된다고 강력히 경고한다"라고 강조했다.

    내년 금리 인하 기대가 빠르게 사그라지면서 달러가 급등했다. 달러 지수는 장중 109.476까지 올라 2002년 9월 이후 약 20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는 금융완화 지속 방침을 재확인했다. 구로다 총재는 "올해 말까지 물가상승률이 2% 또는 3%에 접근하고 내년에는 1.5%를 향해 더 내려갈 것"이라며 "우리는 통화완화를 계속하는 것 외에 다른 선택이 없다"고 말했다. 미·일 금리차 확대를 의식한 달러 매수·엔화 매도가 계속 유입됐다.

    미국 브라이튼증권의 조지 콘보이 회장은 "파월 의장이 큰 폭의 금리 인상을 지속할 것임을 시사했다"며 "장기간의 저금리 환경이 지속된 후 금리가 급상승하면 미국 경제가 급하게 둔화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콘보이 회장은 "향후 중요한 경제지표가 계속 발표된다"며 "내달 13일 발표될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평소보다 유심히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유로-달러 환율이 0.45% 하락한 0.99190달러를, 파운드-달러 환율은 0.70% 내린 1.16562달러를 기록했다. 유로-달러, 파운드-달러 환율 하락은 두 통화 대비 달러가 강세라는 의미다. 달러는 호주달러와 뉴질랜드달러에 대해서도 0.60%, 0.51% 강세를 기록했다.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0.50% 오른 6.9292위안을 나타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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