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8월 댈러스 연은 제조업지수 -12.9…넉 달 째 마이너스(상보)
(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미국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관할 지역 제조업체들의 활동 지수가 넉 달 연속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29일(현지시간) 댈러스 연은에 따르면 8월 제조업체들의 기업활동지수는 -12.9로 집계됐다.
이 지수는 지난 5월에 2년 만에 마이너스(-) 영역에 진입하고, 넉 달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8월 지수는 지난 6월 -17.7, 7월 -22.6에 비해 더 하락한 수준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12.3보다 하락폭이 컸다.
댈러스 연은 제조업 지수는 제로(0)를 기준으로 확장과 위축을 가늠한다.
세부 지표들은 대체로 하락했다.
제조업 생산지수는 1.2로 전월 3.8보다 하락했다.
8월 신규 수주 지수는 -4.4로 전월 -9.2에서 마이너스를 이어갔다.
출하지수는 3.4로 전월 4.3보다 내렸고, 설비가동률 지수도 -0.6으로 전월 3.5에서 마이너스로 전환했다.
고용지수는 15.6으로 전월 17.9보다 하락했다.
물가 지수도 약간 하락했지만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원자재에 대한 가격 지불 지수는 34.4로 전월 38.4보다 내렸다.
최종 상품에 대한 가격 수용 지수는 26.8로 전월 29.3보다 하락했다.
임금 및 수당 지수는 45.8로, 전월 38.1보다 7.7포인트 급등했다.
비즈니스 여건에 대한 인식도 비관적으로 나타났다.
기업전망 지수는 -7.6으로 전월 -10.8에 이어 마이너스를 유지했다.
전망 불확실성 지수는 24.4로 전월 33.7보다 낮아졌다.
댈러스연은은 "이번 달에 제조업체들의 활동지수는 성장률 둔화 또는 감소를 이어갔다"며 "신규 수주 지수는 -9.2에서 -4.4로 올랐지만 지속적인 수요 감소를 시사하며, 석 달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댈러스 연은은 "주문 증가율은 여전히 마이너스"라며 "노동시장 지표는 여전히 견조한 고용 증가세와 길어진 근무시간을 보여주고 있고, 물가 압력이 완화됐지만 물가와 임금 상승세는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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