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올해 두 번째 달러화 채권 발행 채비
  • 일시 : 2022-08-30 08:19:58
  • 한국전력, 올해 두 번째 달러화 채권 발행 채비

    9월 말 북빌딩 전망, 주관사 선정 절차 돌입



    (서울=연합인포맥스) 피혜림 기자 = 한국전력공사가 올해 두 번째 달러화 채권 발행을 위한 준비 작업에 돌입했다. 최근 조달 부담이 커지자 비교적 투자 심리가 견고한 외화채 시장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모습이다.

    30일 투자금융 업계에 따르면 한국전력공사는 최근 주요 외국계 증권사 등을 대상으로 달러화 채권 발행 주관사 선정을 위한 입찰 제안요청서(RFP)를 발송하고 본격적인 조달 작업에 나섰다. 지난주 각 하우스로부터 제안서를 받은 후 평가 절차 등에 돌입했다.

    한국전력공사는 주관사단을 확정한 후 내달 말께 북빌딩(수요예측) 등에 나설 전망이다. 글로벌본드(144A/RegS) 형태를 택해 아시아와 유럽, 미국 등에서 투자자를 모집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전력공사가 공모 한국물 시장을 찾는 건 3개월여 만이다. 앞서 올 6월 8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본드를 그린본드(green bond)로 발행했다. 당시 북빌딩에 71억 달러의 수요가 몰리는 등 상당한 흥행세를 보였다.

    한국전력공사는 국내 채권시장에서 비교적 높은 금리로 발행을 이어가는 등 조달 어려움을 드러내고 있다. 매달 수조 원 이상의 원화채를 찍어내자 투자 수요 확보가 녹록지 않아진 결과다.

    반면 글로벌 채권 시장에서는 견고한 인지도 등을 바탕으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2019년부터 매년 한 차례가량 달러채를 찍었던 한국전력공사가 올해는 두 차례 발행을 추진한 것 역시 이런 분위기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연합인포맥스 해외채권 발행/만기리스트(화면번호 4022)에 따르면 한국전력공사는 올해 만기도래하는 외화채가 없다.

    한국전력공사의 국제 신용등급은 AA급 수준이다. 무디스와 S&P는 각각 'Aa2', 'AA'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ph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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